[공식발표]항저우 AG 男축구 최종 22인 확정!, 와일드카드 '박진섭-백승호-설영우'

김성수 기자 2023. 7. 14.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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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항저우 아시안게임으로 향할 22명의 태극전사 명단이 발표됐다.

대한축구협회는 14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신문로의 축구회관에서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나설 남자 축구대표팀 최종 명단을 발표했다.

협회는 오는 9월 있을 아시안게임에 출전할 선수명단을 이미 대한체육회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최종 명단 정원은 이전 대회(18명)보다 4명 늘어난 2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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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회관=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항저우 아시안게임으로 향할 22명의 태극전사 명단이 발표됐다.

ⓒ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대한축구협회는 14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신문로의 축구회관에서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나설 남자 축구대표팀 최종 명단을 발표했다. 협회는 오는 9월 있을 아시안게임에 출전할 선수명단을 이미 대한체육회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대회는 지난해 9월에 열릴 예정이었으나 중국 내 코로나19 감염병 악화로 1년 연기됐다. 대회명은 그대로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유지하지만 출전 연령은 23세 이하에서 24세 이하로 확대됐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최종 명단 정원은 이전 대회(18명)보다 4명 늘어난 22명이다. 이중 19명은 1999년 1월1일 이후 출생자, 즉 24세 이하 선수들로 이뤄지며 나머지 3명은 1999년 이전 출생자인 '와일드카드'로 구성된다.

감독이 선수의 나이를 상관하지 않고 선발할 수 있는 자리가 와일드카드이기에 기대와 부담이 집중될 수밖에 없다. 최근 2번의 대회에서도 와일드카드 선수들이 금메달 획득에 크게 기여했기에 더욱 관심이 모였다. 결국 최종 와일드카드는 설영우, 박진섭, 백승호로 결정됐다.

남자축구 조추첨은 오는 27일 항저우에서 열린다. 협회는 7월 말~8월 초에 걸쳐 국내 선수 위주의 소규모 소집 훈련을 예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22인 최종명단

GK : 김정훈(전북 현대), 민성준(인천 유나이티드), 이광연(강원FC)
DF : 이한범(FC서울), 이상민,(성남FC) 이재익(서울 이랜드), 황재원(대구FC), 최준(부산 아이파크), 박규현(디나모 드레스덴) ※박진섭(전북 현대), ※설영우(울산 현대)
MF :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고영준(포항 스틸러스), 홍현석(KAA 헨트), 정우영(슈투트가르트), 엄원상(울산 현대), 정호연(광주FC), 조영욱(김천 상무) 송민규, ※백승호(이상 전북 현대)
FW : 안재준(부천FC), 박재용(FC안양)

※는 와일드카드

 

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holywater@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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