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의 형제' 정우·배현성, 현실과 진실 사이에서 갈등

김진석 인턴기자 2023. 7. 14.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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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와 배현성이 갈등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JTBC 수목드라마 '기적의 형제'(극본 김지우·연출 박찬홍) 6회에선 육동주(정우)가 훔친 소설 '신이 죽었다'가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한국문학상'을 수상하게 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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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진석 인턴기자] 정우와 배현성이 갈등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JTBC 수목드라마 '기적의 형제'(극본 김지우·연출 박찬홍) 6회에선 육동주(정우)가 훔친 소설 '신이 죽었다'가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한국문학상'을 수상하게 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신이 죽었다'의 진실을 파헤치던 동주는 수상하게 되었다는 소식을 접한 뒤 "진실을 파헤칠수록 태양에 가까워지고 결국 나는 추락한다. 내 인생은 거기서 끝장이다. 가난하고 누추했던 시절로 절대 돌아갈 수 없다"라고 말하며 진실을 묻어두기로 했다.

그는 기억을 찾고 싶어 하는 강산(배현성)과 대립했다. 동주는 "현재를 살아라. 행복을 위해 돌아보지 말고 지금만 보고 살아라. 너한테 기적이 일어난 이유는 괴롭고 고통스러운 기억을 잊고 살라는 신의 계시다"라고 말했다. 강산은 이 말을 듣고 "나한테 감추는 것 있냐. 나한테 형이 있다. 난 형을 찾아야 한다"라고 반박했다. 동주는 "너의 능력으로 돈을 쓸어모으면서 살면 된다"라고 설득하려 했으나, 강산은 "쓰레기 같은 새끼, 난 내가 누군지 알고 싶다. 돈이 좋으면 너나 많이 벌어라"라며 소리쳤다.

두 사람이 갈등하던 사이 오토바이에서 스카프가 떨어졌다. 그 스카프를 집은 강산은 초능력을 통해 폭행의 현장을 감지했고 "저 여자가 위험하다"라며 오토바이를 추격하기 시작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인턴기자 news@tvdaily.co.kr/사진=JTBC'기적의 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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