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테오, '크리테오 커머스 포럼 2023' 성료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커머스 미디어 그룹 크리테오(크리테오코리아)는 플래그십 이벤트 ‘크리테오 커머스 포럼 2023’을 성료했다고 밝혔다.
크리테오 커머스 포럼은 브랜드 마케터와 에이전시 파트너, 리테일사, 미디어 파트너 등 디지털 마케팅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최신 커머스 미디어 트렌드와 업계 인사이트를 공유하고 동반 성장 방법을 모색하는 크리테오 코리아의 연례 행사다.
지난 13일 코엑스에서 열린 크리테오 커머스 포럼 2023에는 500여 명의 디지털 마케팅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그레이스 프롬(Grace Fromm) 크리테오 글로벌 마케팅 솔루션 MD의 개회사 이후, 로리 밋첼(Rory Mitchell) 크리테오 글로벌 GM이 ‘광고환경의 변화와 커머스 미디어’를 주제로 발표했다. 그는 커머스 미디어가 디지털 광고의 차세대 물결로 자리잡고 있다고 말하며, 충성 고객을 확보하고 광고 효율을 극대화하는 플랫폼으로서 커머스 미디어를 강조했다. 또한 크리테오가 차별화된 AI기술과 끊임없는 연구 개발 투자를 통해 앞으로도 커머스 미디어 리딩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어 타란지트 싱(Taranjeet Singh) 크리테오 매니징 디렉터가 ‘커머스 미디어를 변화시키는 트렌드’를 주제로 키노트 발표에 나섰다. 그는 커머스 미디어가 전체 디지털 시장에서 크게 성장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커머스 미디어 생태계를 변화시키는 3가지 요인으로 △데이터 수익화 재정의 △브랜드 예산 골드러시 △매스미디어의 예산 이탈 현상 지속을 꼽았다.
본격적인 세션이 공유되는 ‘트렌드에서 찾는 비즈니스 기회 - 파트1’ 에서는 광고시장 및 이커머스 광고에 대한 주요 트렌드와 활용 방법에 대한 논의를 다뤘다. 첫 발표자로 나선 유현식 엔터프라이즈 모네타이제이션(Enterprise monetization) 팀 부장은 커머스 수익화 방법과 미디어 확장에 대해 이야기하며 광고 시장의 미래를 전망했다.
효과적인 커머스 미디어 활용 방안에 대한 논의도 진행됐다. 손정은 이사는 ‘오픈 인터넷에서 오프사이드 광고로 매출 스케일업 하기’를 주제로 크리테오와 제휴한 수천 곳의 프리미엄 매체를 통해 고객 맞춤형 광고를 노출하는 오프사이드 광고 솔루션을 소개했다.
파트 1 세션의 마지막 연사자로는 11번가 양두도 마케팅커뮤니케이션팀 팀장이 나섰다. 양 팀장은 커머스를 성공적으로 활용 가능한 11번가와 함께하는 이커머스 마케팅 협력 프로그램 ‘EMC’를 소개했다.
이어진 ‘트렌드에서 찾는 비즈니스 기회 - 파트 2’에서는 고객 경험을 위한 커머스 미디어 활용 전략이 소개됐다. 한명주 미디어.몽크스 데이터부문 한국 대표는 고객 경험을 극대화하기 위한 데이터 활용 방안에 대해 설명했다. 그녀는 맞춤화 광고로 차별화된 광고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서는, 비즈니스 목표에 대한 이해를 기반으로 하는 품질 좋은 데이터의 수집과 관리가 필수라고 강조했다.
크리테오코리아 그로스팀은 브랜딩, 그리고 퍼포먼스를 아우르는 올인원 솔루션, 크리테오라는 주제로 커머스 브랜딩과 퍼포먼스 향상 효과에 대해 이야기하고 브랜드포먼스(Brandformance)의 중요성을 이야기했다. 마지막으로 그로스 팀 이수진 이사와 닐슨 코리아 차용훈 국장이 ‘닐슨과 함께하는 TV to Digital 크로스 미디어 마케팅’을 주제로 TV광고 미디어 플래닝의 디지털 연동을 통해 크로스 마케팅을 가능하게 하는 커머스 미디어 플래닝에 대해 발표했다. 최근 닐슨과 진행한 ‘TV 오디언스 익스텐션 솔루션’에 대한 설명도 자세히 다뤘다.
김도윤 크리테오코리아 대표는 행사를 마치며 “코로나19 엔데믹으로 디지털 마케팅 시장 역시 큰 변화의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오프라인으로 진행된 크리테오 커머스 포럼 2023은 이를 준비하고 기회를 만들어가기 위한 자리”라며, “크리테오가 보유한 차별화된 AI 기술력과 커머스 미디어 플랫폼이 마케팅 및 매출 성과 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윤정 (yunj725@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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