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E HOOP 리그] 강력한 우승 후보 블랙라벨, 박민수 앞세워 프리즘에 스윕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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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라벨이 프리즘에 스윕승을 거두며 우승 후보다운 모습을 보였다.
블랙라벨은 지난 5월 26일 오후 9시 경기도 파주 명필름 아트센터에서 열린 2023 MG새마을금고보험 ONE HOOP 농구리그 1라운드 경기 프리즘과 경기에서 스윕승을 가져갔다.
2경기 연속 스윕승을 챙긴 블랙라벨은 승점 22점을 기록하게 됐다.
블랙라벨은 후반 첫 공격에서 박민수와 하도현의 투맨 게임으로 기분 좋게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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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라벨이 프리즘에 스윕승을 거두며 우승 후보다운 모습을 보였다.
블랙라벨은 지난 5월 26일 오후 9시 경기도 파주 명필름 아트센터에서 열린 2023 MG새마을금고보험 ONE HOOP 농구리그 1라운드 경기 프리즘과 경기에서 스윕승을 가져갔다. 2경기 연속 스윕승을 챙긴 블랙라벨은 승점 22점을 기록하게 됐다.
원훕 농구리그는 기존 농구대회에서 볼 수 없었던 새로운 포맷의 대회다. 길거리 농구의 대표 격인 3on3에 2on2 경기와 1on1을 구성, 다양성을 통해 농구의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는 대회다.
경기 방식은 승점제로 진행되며 2on2는 승점 3점, 1on1은 승점 2점이 주어지며 3on3는 승점 5점이 부여된다. 패자에게는 각 1점의 승점이 주어진다. 모든 경기를 다 이길 경우 승점 1점이 추가된다.
가장 먼저 시작된 경기는 2on2 경기였다. 블랙라벨은 정연우에게 첫 실점을 내줬다. 이에 에이스 박민수를 투입, 박민수는 들어오자마자 연속으로 3점슛 2개를 성공하며 분위기를 가져왔다. 거기에 석종태의 득점까지 더해지며 점수 차를 더 벌렸다. 점수는 10-4가 됐다.
하지만 전반 막판에는 연이어 득점에 실패했다. 블록슛도 허용했고 연이은 파울로 상대에게 자유투까지 내줬다. 점수 차가 1점 차까지 좁혀졌다. 하지만 전반 종료 6초 전 박민수가 자유투 득점을 올리며 14-11을 만들었다.
블랙라벨은 후반 첫 공격에서 박민수와 하도현의 투맨 게임으로 기분 좋게 시작했다. 이후에도 투맨 게임으로 추가 득점을 올렸고 거기에 박민수의 자유투 득점까지 더한 블랙라벨은 점수 차를 두 자릿수로 벌렸다. 이후에도 환상적인 투맨 게임을 선보인 블랙라벨은 29-18로 승리했다.
2on2 경기가 끝난 후 양 팀은 1on1 경기를 가졌다. 블랙라벨에서는 석종태가 먼저 나섰고 프리즘에서는 윌 프레드가 나왔다. 윌 프레드가 드리블과 신체 밸런스를 앞세워 석종태와 하도현을 모두 잡았다.
블랙라벨에서는 박민수가 마지막으로 나왔다. 윌 프레드 상대로 빠른 스피드를 살려 득점했다. 상대 흐름을 끊은 박민수다. 이후 나온 정연우의 수비에 다소 고전했지만, 미드-레인지 점퍼로 득점을 올렸다. 박민수는 마지막 주자인 데일 사무엘까지 잡으며 혼자 3연승을 기록. ‘원맨 케리’를 선보인 박민수다.
마지막 대결은 3on3였다. 블랙라벨은 박민수의 커트인 득점으로 첫 득점을 올렸다. 비록 상대에게 외곽 슛과 자유투 득점을 내주며 동점을 허용했지만, 석종태의 자유투 득점으로 다시 우위를 가져왔다. 이후에도 양 팀은 공방을 주고받았지만, 득점에는 실패했다. 그렇게 7-6으로 1쿼터가 끝났다.
2쿼터에는 블랙라벨의 석종태가 맹활약했다. 돌파 득점도 올렸고 리바운드도 잡았다. 그리고 박민수의 득점까지 도왔다. 그 결과, 14-8을 만들었다. 다만 쿼터 후반 추격을 허용했다. 체력과 높이에서 우위를 점하지 못했고 이는 프리즘의 득점으로 연결됐다. 2쿼터 마지막 공격마저 실패한 블랙라벨은 16-17로 2쿼터를 마쳤다.
하지만 블랙라벨은 3쿼터 초반 연속 득점으로 다시 우위를 가져왔다. 거기에 빠른 공수 전환까지 선보였다. 선수들의 고른 득점이 나온 블랙라벨은 18-0런을 기록했다. 특히 박민수는 연속으로 3점슛을 성공하며 점수 차를 벌리는 데 가장 큰 역할을 맡았다. 1점도 허용하지 않은 블랙라벨은 34-17을 만들었다. 박민수는 4쿼터 시작과 동시에 3점슛을 성공. 점수 차는 20점까지 벌어졌다. 그렇게 남은 시간을 지킨 블랙라벨은 43-29로 승리했다.
사진 제공 = 신승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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