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이강인 포함-오현규 제외' 항저우 AG 대표팀 22명 발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프랑스 파리생제르맹에 입단한 이강인(22)이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한다.
이강인은 14일 서울 축구회관에서 황선홍 감독이 발표한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24개국이 참가하는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는 4개국씩 6조로 나누어 조별리그를 치른다.
한국 축구대표팀은 역대 아시안게임에서 출전국 중 가장 많은 5회(1970, 1978, 1986, 2014, 2018) 우승 기록을 갖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티비뉴스=축구회관, 김건일 기자] 프랑스 파리생제르맹에 입단한 이강인(22)이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한다.
이강인은 14일 서울 축구회관에서 황선홍 감독이 발표한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아시안게임은 월드컵과 달리 국제축구연맹(FIFA)에서 주관하는 대회가 아니기 때문에 클럽 팀들이 선수를 차출에 응할 의무가 없다.
황선홍 감독은 발표에 앞서 이강인을 비롯한 해외파 차출을 위해 소속팀에 협조를 구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해외파 중에선 이강인과 함께 정우영(VfB슈트트가르트), 홍현석(헨트) 등이 부름받았다. 최전방 공격수 오현규(셀틱)는 무산됐다.
K리그에선 A대표팀을 오가는 엄원상(울산현대), 송민규(전북현대) 등이 승선했으며고영준(포항스틸러스) 등이 이름을 올렸다.
항저우 아시안게임은 지난해 열릴 예정이었으나,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올해로 미루어졌다.
그러면서 출전 선수 나이 제한이 24세 이하(1999년생)로 상향됐으며, 최종엔트리 역시 골키퍼 3명을 포함한 22명으로 2018년 자카르타 팔렘팡 아시안게임보다 2명 늘었다. 또 경기 중 선수 교체도 기존 3명에서 5명이 됐다. 와일드카드는 연령 제한 없이 3명까지 발탁할 수 있다.
24개국이 참가하는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는 4개국씩 6조로 나누어 조별리그를 치른다. 한국은 2018년 자카르타 팔람방 아시안게임 우승으로 시드1을 배정받게 됐다. 따라서 개최국으로 시드1에 배치되어 있는 중국과 조별리그에서 만나지 않는다.
한국 축구대표팀은 역대 아시안게임에서 출전국 중 가장 많은 5회(1970, 1978, 1986, 2014, 2018) 우승 기록을 갖고 있다. 2014년 부산에 이어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까지 두 대회를 연속 석권했다. 은메달(1954, 1958, 1962)과 동메달(1990, 2002, 2010)은 나란히 3개씩 차지했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는 9월 19일 시작해 10월 7일 끝난다. 조추첨은 오는 27일 항저우에서 열린다.
한편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면 병역법에 따라 예술체육요원으로 편입된다.
■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축구국가대표팀 최종 명단
골키퍼(3명) : 이광연(강원FC), 민성준(인천유나이티드), 김정훈(전북현대)
수비수(8명) : *설명우(울산현대), 박규현(디나모드레스덴), 이재익(서울이랜드), 이한범(FC서울), *박진섭(전북현대), 이상민(성남FC), 황재원(대구FC), 최준(부산아이파크)
미드필더(9명) : 정호연(광주FC), 홍현석(KAA 헨트), *백승호 송민규(이상 전북현대), 정우영(슈트트가르트), 고영준(포항스틸러스), 이강인(파리생제르맹), 엄원상(울산현대), 조영욱(김천상무)
공격수(2명) : 박재용(FC안양), 안재준(부천FC)
* 와일드카드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