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수종♥︎하희라, ‘박보검 닮은꼴’ 아들과 고기파티 ‘화목한 가족’(‘세컨하우스2’)

강서정 2023. 7. 14.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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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서정 기자] 세컨 하우스2’가 무공해 웃음을 선사하며 안방극장에 여유와 힐링 가득한 밤을 안겼다.

지난 13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세컨 하우스2’ 7회에서는 달라도 너무 다른 수라부부와 주조형제의 입주 풍경이 그려지며 재미를 더했다. 어제 방송 시청률은 3.3%(닐슨코리아 제공, 전국 가구 기준)를 기록,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특히 수라부부와 아들 최민서가 바닥 미장 작업을 마무리하고 시멘트에 가족 이니셜을 새기는 장면은 5.3%까지 치솟으며 보는 즐거움을 더했다.

주조하우스가 공개되는 날, 주상욱과 조재윤은 들어서자마자 찐 리액션으로 만족감을 드러냈다. 짐을 들고 2층 베란다로 간 두 사람은 의자와 파라솔, 에어배드를 설치해 휴식을 만끽했다. 이때 에어배드에 바람을 넣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주상욱과 조재윤의 허당기 넘치는 케미가 눈길을 끌었다.

주조형제는 첫 집에 대한 추억도 공유했다. 주상욱은 처음 집을 샀을 때 고된 밤샘 촬영에도 일 끝나면 찾는 곳이 집이었다며 그때를 회상했다. 조재윤도 첫 집을 계약하고 난 뒤 죽음을 맞이하기 직전 그 집을 보고싶어했던 아버지 이야기로 안방극장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마당으로 나온 주상욱과 조재윤은 튀김 요리를 위해 만반의 준비를 했다. 그 과정에서 주상욱은 벽돌과 자재들이 쌓여 있는 구르마를 온힘을 다해 미는 등 쩔쩔매는 모습으로 웃음을 유발했다. 

불 피우기부터 재료손질까지 완벽하게 해낸 주조형제는 맛깔나는 튀김 요리 3종을 해냈다. 특히 주상욱과 조재윤은 화려한 손놀림으로 고구마, 감자칩을 만들어내며 보는 재미를 더했다. 자신들이 직접 만든 튀김 맛에 감탄하는가 하면, 조재윤은 튀김 광고를 겨냥해 과장된 표정을 지어 웃음이 끊이질 않았다. 

주상욱과 조재윤은 마을 주민들을 직접 만나 시계를 선물했고 주조형제 또한 주민들로부터 뜻밖의 선물을 받으며 훈훈한 하루를 보냈다.

그런가 하면 수라부부와 아들 최민서는 난방공사 마무리를 위해 시멘트와 모래, 물을 반죽한 모르타르 만들기를 시작했다. 최수종과 최민서는 힘겹게 모래를 운반했고 모르타르를 완성시켰다. 두 남자가 삽으로 모르타르를 뿌리면 하희라가 고르게 펴는 작업을 이어갔다. 그 과정에서 ‘아들바보’ 하희라는 최민서에게는 칭찬을, 최수종에게는 단호한 모습을 보이는 등 정반대의 태도로 시청자들의 웃음 버튼을 저격했다.

이날의 작업을 모두 마친 세 사람은 이웃 주민이 가져다 준 고기로 파티를 벌였다. 불을 떼기 위해 최민서는 첫 장작 패기에 나서 이목을 집중시켰다. 최민서는 화가 잔뜩난 근육을 자랑하며 기대감을 불러모았지만, 힘 없이 내리치는 도끼질에 빵 터지게 만들었다. 반면 최수종은 지난 시즌에서 마스터한 장작 패기 실력을 가감없이 보여주며 킹수종 면모를 다시금 발산했다.

모든 준비를 마친 최수종과 하희라, 최민서는 본격 고기 먹방을 벌이며 군침을 돌게 했다. 하희라는 고생한 최수종과 최민서를 위해 직접 쌈을 싸주는 사랑 넘치는 순간도 그려졌다. 이때 최수종은 비장하게 “엄마가 좋아요? 아빠가 좋아요?”라며 질문을 던지고, 하희라가 “민서가 좋아? 윤서가 좋아?”라며 맞받아치며 폭소케 했다.

드디어 수라부부의 첫 입주날, 설렘을 가득 안고 집으로 들어섰지만 눈앞에는 널브러진 공사 재자들과 마감되지 않은 벽 등 공사가 덜 끝난 모습에 당황해했다. 길어진 장마와 그 때문에 자재 수급이 늦어지면서 공사도 지연된 것.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집 내부를 점검하던 중 최수종은 뱀을 발견, 소스라치게 놀라며 도망쳤고 거침없이 다가가는 하희라를 향해 연신 “미안해”를 외쳐 찐 웃음을 몰고왔다. 결국 최수종은 “집도 완성도 안 되고 뭐야”라며 울부짖었다. 이에 과연 수라하우스는 무사히 완성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다음 주 예고편에서는 수라부부를 찾아온 천둥, 미미 커플의 비밀 연애 스토리가 최초로 공개될 뿐만 아니라, 천둥이 수라부부에게 특별한 부탁을 한다고 해 궁금증을 더한다. 또한 지난 시즌에 이어 차예련이 주조형제를 찾아 유쾌한 케미를 형성한다고 해 본 방송이 더욱 기다려진다. /kangsj@osen.co.kr

[사진] KBS 2TV ‘세컨 하우스2’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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