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태안3지구 내 공원 등 일반에 개방… 20년만에 시민 품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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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화성시가 사업 추진 20년 만에 일부 구간 공사가 완료된 태안3 택지개발지구 내 공원 등 일부 공공시설을 개방했다.
14일 시에 따르면 이날 개방된 시설물은 지난 4월 준공한 태안3지구 1단계 사업 구간(59만4978㎡) 내 도로(8070㎡)와 공원(14만 6916㎡)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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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화성시가 사업 추진 20년 만에 일부 구간 공사가 완료된 태안3 택지개발지구 내 공원 등 일부 공공시설을 개방했다.
14일 시에 따르면 이날 개방된 시설물은 지난 4월 준공한 태안3지구 1단계 사업 구간(59만4978㎡) 내 도로(8070㎡)와 공원(14만 6916㎡) 등이다.
시는 지난해 11월부터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1단계 사업 지구 내 기반 시설 인수인계를 위해 합동 점검을 해오다가 지난 7일 인수에 최종 합의했다.
정명근 시장은 “태안3지구 내 기반 시설을 사업 착수 20년 만에 시민의 품으로 돌려드리게 됐다”며 “시가 기반 시설을 인수한 만큼 앞으로 시설물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화성 태안3지구는 LH가 안녕동 일대 118만8천㎡ 부지에 사업비 8978억원을 들여 3763세대(1만2228명)를 건설하는 택지 개발 사업이다.
이 사업은 2003년 4월 개발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2005년 1월 실시계획이 승인됐으나 사업지구 인근 문화재 보호 등을 이유로 2007년 공사가 중단됐다가 10여년 만인 2016년 재추진됐다.
임태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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