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열재 생산업체서 탱크 정비 작업 근로자 2명 숨져

나보배 2023. 7. 14.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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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오전 11시 22분께 전북 군산시 오식도동의 한 단열재 생산업체에서 탱크 정비 작업을 하던 A씨가 탱크 안으로 빠졌다.

이후 함께 작업하던 B씨가 그를 구조하려다가 그 역시 탱크 안으로 빠졌다.

탱크 안에는 화학물질이 저장돼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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탱크에 빠진 근로자 구조 작업 중인 소방대원 [전북소방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군산=연합뉴스) 나보배 기자 = 14일 오전 11시 22분께 전북 군산시 오식도동의 한 단열재 생산업체에서 탱크 정비 작업을 하던 A씨가 탱크 안으로 빠졌다.

이후 함께 작업하던 B씨가 그를 구조하려다가 그 역시 탱크 안으로 빠졌다.

두 사람 모두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탱크 안에는 화학물질이 저장돼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

war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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