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래 살인' 정유정, 법정 출석… "전체적으로 잘못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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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외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부산에서 처음 만난 또래 여성을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유기한 혐의로 기소된 정유정(23)이 공판준비기일을 위해 법정에 출석했다.
14일 부산지법 형사6부(부장판사 김태업)는 오전 10시40분쯤 부산법원종합청사에서 살인 및 사체손괴, 사체유기, 절도 등의 혐의로 기소된 정유정의 첫 공판준비기일을 진행했다.
다음 공판준비기일은 다음달 21일 오전 11시 부산법원종합청사에서 열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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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부산지법 형사6부(부장판사 김태업)는 오전 10시40분쯤 부산법원종합청사에서 살인 및 사체손괴, 사체유기, 절도 등의 혐의로 기소된 정유정의 첫 공판준비기일을 진행했다.
공판준비기일은 정식 재판 전 원활한 재판 진행을 위해 검찰과 피고인 측이 미리 입장을 정리하는 절차로 피고인의 출석의무는 없다. 하지만 그는 이날 초록색 수의를 입고 법정에 출석했다.
정유정 측 변호인은 "세부적으로 다른 부분은 있지만 전체적으로 잘못은 인정한다"고 전했다. 정유정은 변호인과 같은 입장인가라는 재판부의 질문에 "네"라고 대답했다. 지난 7일 반성문 제출과 관련해 추가로 하고 싶은 말은 없는가라는 질문에도 "네"라고만 짧게 대답했다. 국민참여재판을 희망하지 않는다는 입장도 나타냈다.
재판부는 공판준비기일을 한 차례 더 열고 정유정 측에 다음 기일까지 공소사실에 대한 입장을 서면으로 제출할 것을 요청했다. 검찰 신청 증거에 대한 피고인 측의 입장이 나오면 증거조사 일정이 잡힐 예정이다. 다음 공판준비기일은 다음달 21일 오전 11시 부산법원종합청사에서 열릴 계획이다.
이홍라 기자 hongcess_0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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