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연간 100억원 투입 '민간단체 보조금' 감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 김포시(시장 김병수)가 매년 100억 원 이상의 예산을 투입하는 '민간단체 보조금 사업'에 대한 감사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김포시의 민간단체 보조금은 매년 200여 개 사업 100억 원 이상 규모로, 지난해에만 277개 사업에 124억 규모의 예산이 투입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포=뉴시스] 정일형 기자 = 경기 김포시(시장 김병수)가 매년 100억 원 이상의 예산을 투입하는 '민간단체 보조금 사업'에 대한 감사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김포시의 민간단체 보조금은 매년 200여 개 사업 100억 원 이상 규모로, 지난해에만 277개 사업에 124억 규모의 예산이 투입됐다.
시는 이번 감사에서 민간단체 보조사업을 전수 조사해 회계부정 또는 목적 외 사용과 같은 불법적인 집행이나 낭비 요소를 철저하게 조사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부당집행 보조금은 환수하고, 횡령 등 주요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수사기관 고발과 같은 엄중 조처한다는 계획이다.
시 감사담당관실 관계자는 "이번 감사는 정부의 ‘민간단체 보조금 투명성 제고’를 위한 국정과제의 일환으로, 시는 2023년 연간 감사계획에 이번 감사를 반영했다"면서 "특히 김포시의회 행정사무감사 요청사항 등에도 있어 대대적으로 시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감사와 관련해 보조금 부정 청구, 횡령, 목적 외 사용과 같은 부조리한 사항에 대해 시민 등으로부터 제보받을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민간단체 보조금과 관련한 제보는 김포시 홈페이지(시민참여-김포시청 헬프라인) 또는 우편(김포시 사우중로 1, 감사담당관실), 이메일(hjy79@korea.kr) 가운데 편리한 방법으로 하면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jih@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효리, 스타킹만 신고 과감한 팬츠리스 룩
- 박수홍 아내 김다예 "제왕절개 출산 후 고열로 응급실行"
- "성매매 중독 남편, 불륜 들키자 칼부림 협박…생활비도 끊어"
- "옥경이 치매 멈춰"…태진아, 5년 간병 끝 희소식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김정민 "月 보험료만 600만원…형편 빠듯"
- 19년 만에 링 오른 타이슨, 31세 연하 복서에게 판정패
- 흉기 찔려 숨진 채 발견된 40대 주부…잔혹한 범인 정체는
- 홍진호, 기흉수술 후 아빠 됐다…"콩콩이도 잘 나와"
- 곽튜브, 이나은 논란 마음고생 심했나 "핼쑥해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