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지역 128mm 호우…아파트 옹벽 붕괴 등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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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부터 내린 집중호우로 충남 계룡지역에서는 아파트 옹벽이 무너지는 등 크고 작은 피해가 발생했다.
14일 계룡시에 따르면 전날부터 128mm의 비가 내려 두계천 수위가 상승하고 경사면이 유실되거나 일부 도로가 침수되는 피해를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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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뉴시스]곽상훈 기자 = 13일부터 내린 집중호우로 충남 계룡지역에서는 아파트 옹벽이 무너지는 등 크고 작은 피해가 발생했다.
14일 계룡시에 따르면 전날부터 128mm의 비가 내려 두계천 수위가 상승하고 경사면이 유실되거나 일부 도로가 침수되는 피해를 입었다.
두마면 한라비발디 아파트단지 절개지가 붕괴됐으나 인명피해는 나지 않았다.
또 신도안면 일부 도로 경사지가 유실되고 두계천 세월교는 물에 잠겨 통행이 금지되는 등 안전조치를 취하기도 했다.
이응우 계룡시장은 집중호우에 따른 재해 위험 지역을 방문해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
이 시장은 “자연재난 앞에서는 과도하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철저한 대비태세를 갖춰야만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다”며 “위험지역 수시 점검 및 신속한 초동대응으로 자연재난으로부터 시민의 안전과 재산을 지킬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shoon066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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