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오염사고 62%가 어선…통영해경 어선 오염물질 불법배출 점검

강미영 기자 2023. 7. 14.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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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해양경찰서는 하절기 태풍 등 기상악화와 어선의 조업기를 맞아 17일부터 8월18일까지 5주간 어선 해양오염사고 예방 테마점검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최근 3년간 해경 관내 해양오염사고 40건 중 25건이 어선에서 발생했다.

선박에서 발생하는 폐유 및 선저폐수, 폐기물, 분뇨 등 오염물질 불법배출 행위를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통영해경 관계자는 "모든 어선에서 해양오염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적절한 점검과 불법배출 방지에 협조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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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유·선저폐수·분뇨 등…폐플라스틱·폐어구 처리 현황도 파악
통영해양경찰서 관계자가 해양오염 시설물을 점검하고 있다.(통영해경 제공)

(경남=뉴스1) 강미영 기자 = 통영해양경찰서는 하절기 태풍 등 기상악화와 어선의 조업기를 맞아 17일부터 8월18일까지 5주간 어선 해양오염사고 예방 테마점검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최근 3년간 해경 관내 해양오염사고 40건 중 25건이 어선에서 발생했다.

이번 테마점검은 선박검사증서 ‘최대승선인원 15명 이상 어선’을 대상으로 한다.

선박에서 발생하는 폐유 및 선저폐수, 폐기물, 분뇨 등 오염물질 불법배출 행위를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또 어선에서 발생하는 폐플라스틱 및 폐어구 처리 현황과 각종 법적 의무사항 준수 여부도 확인한다.

통영해경 관계자는 “모든 어선에서 해양오염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적절한 점검과 불법배출 방지에 협조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myk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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