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정국 '세븐', 중독적 영어곡으로 글로벌 정조준

이태수 2023. 7. 14. 13:4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4일 오후 베일을 벗은 그룹 방탄소년단(BTS) 정국의 솔로 데뷔곡 '세븐'(SEVEN)은 여름에 잘 어울리는 서머송이다.

이 노래는 정국의 감미로운 음색이 어쿠스틱 기타와 UK 거라지 장르 리듬과 잘 어우러지면서 중독성을 뽐낸다.

정국은 우리 시각으로 이날 오후 미국 뉴욕 센트럴파크에서 열리는 ABC TV '2023 서머 콘서트 시리즈'(2023 Summer Concert Series)에 출연해 '세븐' 첫 무대를 꾸민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美 촬영 뮤비서 한소희와 호흡…뉴욕 타임스스퀘어에도 노출
오늘 오후 뉴욕 센트럴파크서 '세븐' 첫 무대…현지 팬들 '노숙' 행렬도
정국 '세븐'(SEVEN) 뮤직비디오 [빅히트뮤직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14일 오후 베일을 벗은 그룹 방탄소년단(BTS) 정국의 솔로 데뷔곡 '세븐'(SEVEN)은 여름에 잘 어울리는 서머송이다.

사랑하는 사람과 일주일 내내 함께하고 싶다는 내용의 재치 있는 가사를 영어로 풀어내 글로벌 여름 음악 시장을 정조준했다.

이 노래는 정국의 감미로운 음색이 어쿠스틱 기타와 UK 거라지 장르 리듬과 잘 어우러지면서 중독성을 뽐낸다.

'월화수목금토일 일주일에 7일'이라는 영어 가사가 반복되면서 귀에 맴돌면서도, 부드러운 보컬 덕에 모나지 않고 듣기에 편안하다.

미국 여성 래퍼 라토(Latto)가 랩 피처링을 맡아 곡에 생동감과 긴장감을 불어넣었다. 라토는 피처링에 이어 뮤직비디오에도 직접 출연했다.

함께 공개된 '세븐'(SEVEN) 뮤직비디오는 미국 현지에서 촬영됐다. 한 편의 영화 같은 스토리 라인과 눈길을 사로잡는 연출 효과가 돋보인다.

해리 스타일스·카디비 등 유명 팝스타와 작업한 브래들리 & 파블로(Bradley Bell and Pablo Jones-Soler) 감독이 뮤직비디오를 연출했다.

정국은 뮤직비디오에서 연인으로 분한 한소희와 호흡을 맞춰 능청스러운 연기도 소화해냈다. 격한 언쟁, 물에 잠기는 위기, 휘몰아치는 폭풍우 속에서도 연인만을 바라보는 순정남으로 변신했다.

뮤직비디오는 말미에 이르러 마침내 한소희가 정국에게 손을 내밀고 두 연인이 손잡고 어디론가 걸어가는 장면으로 끝난다.

미국 센트럴파크에서 정국 공연을 기다리는 팬들 (UPI=연합뉴스)

이 뮤직비디오는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 파라마운트(Paramount) 옥외 전광판으로도 공개된다.

정국은 우리 시각으로 이날 오후 미국 뉴욕 센트럴파크에서 열리는 ABC TV '2023 서머 콘서트 시리즈'(2023 Summer Concert Series)에 출연해 '세븐' 첫 무대를 꾸민다.

정국의 출연 소식이 전해지자 센트럴파크 인근은 그를 가까이서 보려는 팬들로 수일 전부터 인산인해를 이룬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팬들은 노숙도 불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tsl@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