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 위의 지뢰 '포트홀' 무가열 아스콘 보온박스로 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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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호우와 폭염이 반복되는 기상악화 속에 도로가 움푹 파이는 '포트홀'이 발생해, 도로안전을 위협하고 있다.
㈜리팔트코리아는 보온 박스에 단열 기술을 적용함으로써, 폐아스콘 발생을 최소화했으며, 무가열 방 식을 통해 이산화탄소 배출량 또한 현저히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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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보수작업에 사용되는 대부분의 이동식 아스콘 저장 장치는 국소적인 부분에 열을 직접 가열 하는 방식으로 온도(120~130℃)를 유지한다. 이런 방식은 ▷가열부와 비가열부의 온도 차로 비균일한 품질 발생 ▷과한 열로 인해 골재에서 아스콘이 흘러내리는 탈리 현상 발생 ▷가열시스템의 화재위 험 ▷폐아스콘 발생 및 환경오염 등 문제점을 지니고 있다.
이런 가열식 아스콘 저장 장치의 문제점을 개선해 아스콘 보온 장비를 개발한 중소기업이 있어 이목을 끌고 있다.
㈜리팔트코리아(대표 홍기철)가 자체 개발한 ‘열방출 차단형 아스콘 보온박스’는 파손된 도로보수 작업의 효율성을 높이는 장비로, ▷하루이상 일정한 온도유지 ▷탄소절감 ▷폐아스콘 발생 최소화 ▷ 자동 개폐 방식에 특화된 장비다.
‘열 방출 차단형 아스콘 보온박스’는 가열 방식이 아닌 무가열 방식과 유압 밀폐 열 방출 차단 보 온구조 기술을 적용한 제품이다. 특히, 단열기술이 적용된 보온박스는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의 성능평가에서 24시간 이상 보온성능을 확인받은 만큼 아스콘 온도유지에 탁월하다.
뿐만 아니라, ㈜리팔트코리아는 가열식 아스콘 저장장치가 지닌 환경오염 문제점을 자체 기술을 통해 해결했다. 지금까지 공사 중 굳은 아스콘은 재사용이 불가능해 산업폐기물이 되는 환경오염 문제를 동반했다. ㈜리팔트코리아는 보온 박스에 단열 기술을 적용함으로써, 폐아스콘 발생을 최소화했으며, 무가열 방 식을 통해 이산화탄소 배출량 또한 현저히 줄였다.
2019년에 설립된 ㈜리팔트코리아는 ‘열 방출 차단형 아스콘 보온박스’를 통해 2021년 중소기업벤 처부에서 녹색기술 및 제품 인증을 2022년에는 우수발명품 및 조달혁신제품으로 선정됐다. 국내에 12개 특허를 등록했으며 최근에는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국제특허를 출원 중에 있다.
홍기철 ㈜ 리팔트 코리아 대표는 “도로 관련 법이 명시하듯, 도로의 궁극적 목적인 ‘원활한 교통 흐름을 확보’함으로써 모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도로를 이용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언급했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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