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핫뉴스] 고려대 4학년생, 장기기증으로 6명 '새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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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을 앞둔 고려대 4학년 남학생이 뇌사상태에 빠진 뒤 장기를 기증하고 세상을 떠났습니다.
이 씨의 가족은 "다시 깨어날 수 없다"는 말에 낙담했지만, 젊고 건강한 아들이 어디선가 살아 숨쉬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증을 결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활자 중독일 정도로 책 읽기를 좋아했고, 꾸준한 운동과 플루트 연주를 해왔다는 이 씨, 이 씨가 장기기증을 위해 이송되는 길에는 친구 20여 명이 마지막을 함께 하며 추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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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을 앞둔 고려대 4학년 남학생이 뇌사상태에 빠진 뒤 장기를 기증하고 세상을 떠났습니다.
주인공은 고 이주용 씨입니다.
심장과 폐, 간, 좌우 신장과 췌장, 좌우 안구를 기증해 6명에게 새 삶을 선물하고 의미 있게 삶을 마무리했습니다.
이 씨는 고려대 4학년 1학기 마지막 시험을 마치고 집에 돌아와 가족과 식사 후 방으로 들어가던 중 갑자기 쓰러졌습니다.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지만 끝내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뇌사상태가 됐습니다.
이 씨의 가족은 "다시 깨어날 수 없다"는 말에 낙담했지만, 젊고 건강한 아들이 어디선가 살아 숨쉬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증을 결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활자 중독일 정도로 책 읽기를 좋아했고, 꾸준한 운동과 플루트 연주를 해왔다는 이 씨, 이 씨가 장기기증을 위해 이송되는 길에는 친구 20여 명이 마지막을 함께 하며 추모했습니다.
한지연 기자 jyh@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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