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바캉스축제 개최…"가족과 함께 보내는 여름 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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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합천군은 오는 29일부터 8월 6일까지 정양레포츠공원 황강변에서 '2023 합천바캉스축제'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경남도 문화관광우수축제로 선정된 바캉스축제는 합천의 여름 축제도시 육성을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다.
축제장 인근에는 정양늪 생태공원 학습관과 경남도 안전체험관, 국내 최고의 시대물 오프세트장인 합천영상테마파크와 청와대 세트장 등이 있고 합천운석충돌구를 바라 볼 수 있는 대암산에서 패러글라이딩을 즐겨 볼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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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합천군은 오는 29일부터 8월 6일까지 정양레포츠공원 황강변에서 '2023 합천바캉스축제'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경남도 문화관광우수축제로 선정된 바캉스축제는 합천의 여름 축제도시 육성을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가족과 함께 보내는 여름 휴가지'라는 주제로 황강의 맑은 물과 모래사장, 어린이들이 신나게 즐길 수 있는 게임을 테마로 관광객을 맞이한다.
합천군에 따르면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워터풀장은 예약제로 무료로 운영된다. 나무그늘 아래 축제장을 가로질러 흐르는 실개천(계류시설)에 아이들이 발을 담그고 앉아 놀기에 안성맞춤이다. 축제장에는 여름휴양지의 분위기를 위해 물 속 그네와 터널 포토존은 물론 그늘막과 나무 아래 흔들 의자가 설치돼 공원 곳곳에 더위를 식힐 시설이 마련된다.
축제가 펼쳐지는 정양레포츠공원은 아름다운 강수욕장이 넓게 펼쳐져 있다. 강 건너 맞은편에는 옛 선비들이 황강의 수려한 풍경을 보면서 풍류를 즐기던 함벽루가 자리하고 있다. 함벽루가 보이는 황강에서 목재카누 체험을 즐길 수 있고, 강수욕과 더불어 아이들의 흥미를 끌 황강 모래 속 보물찾기가 진행된다.
특히 이번 축제에는 모래 백사장과 황강을 넘나들며 달리는 '수륙양용차 아르고' 체험 행사를 진행한다. 또 대야성 앞에서 스릴 넘치는 서바이벌 물총 대전이 펼쳐지는데 현장에서 바로 접수해 무료로 참여 가능하다.
이와 함께 아이들의 흥미를 자극할 체험 프로그램은 축제 기간 동안 매일 진행한다. 소원배 만들기, 색모래 액자 만들기, 비치볼 꾸미기, 나만의 키링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매일 오후에는 이벤트 프로그램으로 아이들이 좋아하는 버블쇼 또는 마술쇼가 펼쳐진다. 또 방문객들의 불편을 덜기 위해 파라솔과 캠핑의자, 돗자리 등을 현장에서 대여 운영하고 자연 속에서 편안하게 쉴 수 있는 그늘 쉼터가 곳곳에 마련된다.
정양레포츠공원에는 합천군시설관리공단에서 운영하는 오토캠핑장이 있다. 황강의 전망과 공원 야경이 멋져 캠핑족 사이에서 입소문을 탄다. 123면 규모로 예약사이트를 통해 운영된다. 또 축제 기간 매일 저녁과 다음달 14일까지 매주 토요일 '물멍불멍 야간 버스킹' 공연이 행사장 상설무대에서 펼쳐진다.
축제장 인근에는 정양늪 생태공원 학습관과 경남도 안전체험관, 국내 최고의 시대물 오프세트장인 합천영상테마파크와 청와대 세트장 등이 있고 합천운석충돌구를 바라 볼 수 있는 대암산에서 패러글라이딩을 즐겨 볼만 하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합천은 천년의 역사와 전통이 깃든 고장이며 천혜의 자연환경을 가진 아름다운 웰니스 관광도시"라면서 "이번 휴가철에 합천으로 바캉스 오셔서 합천의 매력을 느껴보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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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송봉준 기자 bjsong@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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