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장연 사흘째 출근길 버스 기습 시위…경찰, 출석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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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가 사흘째 서울 시내에서 아침 출근길 버스를 가로막는 기습 시위를 이어갔습니다.
전장연은 오늘(14일) 오전 8시쯤 서울 동작구 대방동 버스정류장에서 전동휠체어로 버스 운행을 막는 기습시위를 벌였습니다.
전장연은 어제(13일)도 서울 종로구 혜화 로터리 인근에서 중앙차로 버스 정류장을 점거하는 시위 등을 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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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가 사흘째 서울 시내에서 아침 출근길 버스를 가로막는 기습 시위를 이어갔습니다.
전장연은 오늘(14일) 오전 8시쯤 서울 동작구 대방동 버스정류장에서 전동휠체어로 버스 운행을 막는 기습시위를 벌였습니다.
버스를 막아선 이형숙 서울시장애인차별철폐연대 공동대표는 "전장연은 서울시의 적군이 아니다"며 "전장연은 장애인의 기본적인 권리를 외치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전장연의 시위로 버스 운행은 5분간 지연됐습니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집시법 위반과 도로 무단 점거, 업무방해 등을 경고하고 휠체어를 들어 인도로 옮겼습니다.
인도로 옮겨진 뒤에도 이 대표가 차도로 진입하려 하면서 경찰과 충돌이 빚어지기도 했습니다.
전장연은 어제(13일)도 서울 종로구 혜화 로터리 인근에서 중앙차로 버스 정류장을 점거하는 시위 등을 벌였습니다.
전장연 측은 "오세훈 서울시장이 전장연 죽이기 마녀사냥을 멈출 때까지 비폭력 불복종 버스 행동을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서울 혜화경찰서는 이와 관련해 박경석 전장연 상임공동대표에게 오는 20일 오전 10시까지 출석해 조사받으라고 통보했습니다.
함께 버스를 막아선 활동가 3명에 대해서도 신원이 확인되는 대로 출석을 요구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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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주 기자 (sey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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