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주·전남 산사태 위기경보 '경계'⟶'심각' 상향 발령

박종명 2023. 7. 14.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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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은 14일 오후 1시를 기해 대전, 광주, 전남지역의 산사태 위기경보를 '경계'에서 '심각'으로 상향 발령한다고 밝혔다.

앞서 산림청은 지난 13일 오후 10시30분을 기해 서울, 인천, 세종, 경기, 강원, 충북, 충남, 전북, 경북 지역에 산사태 위기경보 '심각'을 발령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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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16일 충청권과 전라권에 최대 300~400mm 이상의 비

많은 비가 쏟아져 서천군 한 지하차도가 물에 잠겨있다. / 서천군

[더팩트 | 대전=박종명 기자] 산림청은 14일 오후 1시를 기해 대전, 광주, 전남지역의 산사태 위기경보를 ‘경계’에서 ‘심각’으로 상향 발령한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14일부터 16일까지 충청권과 전라권에 100~250mm 이상(많은 곳 300~400mm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산림청은 산사태예방지원본부 중심으로 24시간 상황 근무와 신속한 비상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앞서 산림청은 지난 13일 오후 10시30분을 기해 서울, 인천, 세종, 경기, 강원, 충북, 충남, 전북, 경북 지역에 산사태 위기경보 ‘심각’을 발령한 바 있다.

산림청 남성현 청장은 "계속된 집중호우로 지반이 약해져 있어 산사태 발생 위험이 매우 높다"며 "국민 여러분께서는 긴급 재난문자, 마을방송 등에 귀 기울여 주시고, 위기 상황 시 마을회관, 학교 등 안전한 곳으로 신속하게 대피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thefactc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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