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도심 신천에 사계절 물놀이장 조성···내년 7월 개장
우성덕 기자(wsd@mk.co.kr) 2023. 7. 14. 13:39
대봉교역 둔치 9733㎡ 면적에 조성
겨울철에는 스케이트장 등으로 활용
겨울철에는 스케이트장 등으로 활용
대구 도심을 흐르는 신천에 사계절 이용할 수 있는 물놀이장이 조성된다. 대구시는 14일 신천 대봉교 상류에서 ‘신천 사계절 물놀이장 조성 공사’를 위한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신천 사계절 물놀이장’은 대봉교역 동남측 신천 둔치 9733㎡ 면적에 86억원의 예산을 들여 내년 7월 개장된다. 물놀이장은 600㎡ 면적의 파도풀과 517㎡ 규모의 유수풀, 458㎡ 규모의 가족풀 등으로 구성된다. 일일 최대 수용 인원은 2400명 정도다.
물놀이장은 여름철 뿐만 아니라 겨울철에는 스케이트장 등으로 변경해 사계절 내내 활용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대구시 추진 중인 신천 수변공원화 계획의 일환으로 올해 초 실시설계를 마치고 그동안 본격적인 착공 준비를 해왔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시민들이 신천에서 다양한 여가생활을 즐기고 일상의 소소한 행복을 찾고 누릴 수 있길 기대한다”며 “앞으로 신천은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재탄생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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