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마을 관광 브랜드 카름스테이 신규마을 3곳 선정

변지철 2023. 7. 14.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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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마을 관광 통합 브랜드 카름스테이의 2023 신규마을 3곳이 선정됐다.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최근 2023 제주 마을 관광 통합 브랜드 카름스테이의 신규마을을 한 달간 공모한 결과 제주시 구좌읍 김녕리와 조천읍 교래리, 서귀포시 대정읍 무릉리를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2021년 말 제주관광공사가 첫선을 보인 제주 마을여행 통합브랜드 '카름스테이'는 휴식과 재충전이 필요한 현대인을 위한 여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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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녕리·교래리·무릉리…"체류형 관광 활성화"

(제주=연합뉴스) 변지철 기자 = 제주 마을 관광 통합 브랜드 카름스테이의 2023 신규마을 3곳이 선정됐다.

제주 마을여행 통합브랜드 '카름스테이' [연합뉴스 자료사진]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최근 2023 제주 마을 관광 통합 브랜드 카름스테이의 신규마을을 한 달간 공모한 결과 제주시 구좌읍 김녕리와 조천읍 교래리, 서귀포시 대정읍 무릉리를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새로 선정된 카름스테이 마을별 주요 콘텐츠를 보면, 김녕리는 마을회와 구좌마을여행사협동조합을 거점조직체로 지정해 해녀마을 김녕리 카름스테이를 추진한다.

마을 공방, 상가, 숙소 등이 연계된 마을 호텔 콘셉트로 체류형 마을 여행을 실현할 계획이다. 특히 국제요트학교와 연계한 해양레저체험, 김녕 별빛 캠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교래리는 마을회와 교래삼다수마을협동조합이 웰니스 관광마을을 테마로 카름스테이를 선보일 예정이다.

교래리는 삼다수 숲속 명상과 요가, 노르딕 워킹, 천미천 하천 트레킹 등 지역자원과 더불어 펜션·민박 등 매력 있는 체류 여건이 강점으로 부각됐다.

무릉2리는 제주를 대표하는 마을기업인 무릉외갓집이 카름스테이의 선봉장으로서 마을회와 함께 한적한 농촌에서의 체류형 프로그램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카름스테이 신규 마을 확정 [제주관광공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특히 무릉 지역주민이 손수 수확한 농산물 꾸러미와 제철 과일 등을 활용해 농촌 생활 콘셉트의 카름스테이를 운영한다.

도와 공사는 이번에 선정된 카름스테이 신규마을의 체류형 상품 고도화를 위한 컨설팅과 함께 시범 상품 운영을 지원할 방침이다.

신현철 제주관광공사 지역관광그룹장 "공사는 이번 공모를 통해 신규 선정된 카름스테이 마을과 함께 체류형 관광을 지속적으로 활성화시켜 나갈 것"이라며 "카름스테이 브랜드가 해당마을의 지역문제와 현안을 해결하는 도민 체감형 정책으로 환류될 수 있도록 내실을 다져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1년 말 제주관광공사가 첫선을 보인 제주 마을여행 통합브랜드 '카름스테이'는 휴식과 재충전이 필요한 현대인을 위한 여행이다.

'카름스테이'는 제주의 작은마을, 동네를 뜻하는 제주어 '가름'(카름)과 머묾을 의미하는 '스테이'를 결합한 단어다. 제주의 마을에서 머물며 여유 있게 여행을 즐기는 제주 마을여행 통합브랜드다.

bj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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