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1대1 트레이드로 김정환 영입…박정인은 서울이랜드행

이재상 기자 2023. 7. 14.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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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2 부산아이파크와 서울 이랜드가 1대1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부산은 14일 이랜드로부터 미드필더 김정환(26)을 데려오고 박정인(23)을 보내는 트레이드를 진행했다고 전했다.

이랜드에 합류한 박정인은 2000년생으로 빠른 스피드와 드리블.

울산 유스 출신(울산현대고)인 박정인은 울산 현대, 부산을 거쳐 이번에 서울 이랜드 유니폼을 입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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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 입단한 김정환 (부산아이파크 제공)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부산아이파크와 서울 이랜드가 1대1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부산은 14일 이랜드로부터 미드필더 김정환(26)을 데려오고 박정인(23)을 보내는 트레이드를 진행했다고 전했다.

1997년생인 김정환은 드리블과 침투 능력이 있는 측면 공격수다. 그는 2018시즌 광주에서 당시 사령탑이었던 박진섭 감독과의 인연이 있다.

박 감독 밑에서 3년 간 56경기에서 10골 6도움을 기록하는 등 2019년 광주가 K리그2 우승하는데 일조했다.

김정환은 "갑작스럽게 팀을 옮기게 돼서 생소하지만 팀원들과 감독님, 코치님들께서 많이 도와 주신다"며 "걱정 반, 설렘 반인데 빨리 감독님 축구에 녹아들어서 경기도 많이 이기고 재밌는 축구를 많이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랜드에 합류한 박정인은 2000년생으로 빠른 스피드와 드리블. 강한 슈팅이 장점이다.

울산 유스 출신(울산현대고)인 박정인은 울산 현대, 부산을 거쳐 이번에 서울 이랜드 유니폼을 입게 됐다.

박정인은 "좋은 축구를 펼치는 팀에 합류하게 돼 기쁘고 설렌다"며 "내 진가를 보여주기 위해 이곳에 왔다. 팀 공격을 이끄는 주인공으로 팬들 앞에 나설 것"이라고 각오를 전했다.

서울 이랜드에 합류한 박정인 (서울 이랜드 제공)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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