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환 부산행, 박정인은 서울 이랜드로 1대1 트레이드

정다워 2023. 7. 14.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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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2의 부산 아이파크와 서울 이랜드가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부산과 서울 이랜드는 14일 김정환과 박정인의 트레이드를 발표했다.

서울 이랜드에서 뛰던 김정환이 부산으로 가고, 부산 소속이었던 박정인이 서울 이랜드로 적을 옮기는 이적이다.

2018년 광주FC를 거쳐 2021년 서울 이랜드에 입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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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환과 박정인. 제공 | 부산 아이파크, 서울 이랜드


[스포츠서울 | 정다워기자] K리그2의 부산 아이파크와 서울 이랜드가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부산과 서울 이랜드는 14일 김정환과 박정인의 트레이드를 발표했다.

서울 이랜드에서 뛰던 김정환이 부산으로 가고, 부산 소속이었던 박정인이 서울 이랜드로 적을 옮기는 이적이다.

1997년생인 김정환은 2016년 FC서울에 입단해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2018년 광주FC를 거쳐 2021년 서울 이랜드에 입단했다.

김정환은 왕성한 활동량과 스피드, 기술이 뛰어난 공격 자원이다. 부산은 현재 K리그2 3위에 자리하고 있다. 승격을 위한 도전에 힘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김정환은 “갑작스럽게 팀을 옮기게 돼서 생소한데 팀원들이랑 감독님, 코치님들께서 많이 도와주신다”라며 “걱정 반 설렘 반인데, 빨리 감독님 축구에 녹아들어서 경기도 많이 이기고 재밌는 축구를 많이 했으면 좋겠다. 부산에서 축구적으로 한층 더 발전하고 싶다”라는 각오를 밝혔다.

서울 이랜드로 이적한 박정인은 2000년생으로 울산 현대 유스 출신이다. 2019년 프로에 콜업됐고, 2021년 부산으로 이적해 세 시즌간 팀의 핵심으로 활약했다.

박정인은 “상대로 마주했던 서울 이랜드는 끈끈한 조직력과 강한 압박이 인상적이었다. 좋은 축구를 펼치는 팀에 합류하게 돼 기쁘고 설렌다”라며 “선수로서, 공격수로서 내 진가를 보여주기 위해 이곳에 왔다. 팀 공격을 이끄는 주인공으로 팬들 앞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we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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