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혁·동해·규현, SM과 결별...슈퍼주니어 그룹 활동은 계속

규현, 안테나와 전속계약 논의 중...유재석과 한솥밥 먹을까

(왼쪽부터) 그룹 슈퍼주니어 은혁, 동해, 규현

 
그룹 슈퍼주니어가 SM엔터테인먼트와 18년간 쌓아온 인연을 잇는다.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는 14일 슈퍼주니어와 재계약 소식을 알리며 “수많은 역대급 기록을 세워가며 K팝 레전드로 입지를 굳혀온 만큼 다시 한번 SM과 계약을 체결하고 전폭적인 지원 하에 슈퍼주니어로서 새로운 챕터를 열 전망”이라고 전했다.

은혁, 동해, 규현의 경우엔 SM과 개별로 활동을 펼친다. SM 측은 “다양한 그룹 활동과 유닛 및 개별 활동을 효과적으로 병행하며 한층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긴밀히 소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슈퍼주니어라는 그룹으로서 재계약을 하되, 멤버 중 일부가 SM과 별도로 개별 활동을 한다는 점이 이전과 다른 부분이다. 즉 슈퍼주니어로서는 SM과 활동하고, 개별 매니지먼트는 함께 하지 않는 것이다.

이날 뉴스1은 규현이 안테나와 개별 활동에 대한 전속계약을 논의 중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규현은 최근 안테나와 개별 활동에 대한 전속계약 논의를 해 왔고, 최종계약을 앞두고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상황이다.

안테나는 유희열이 대표로 있는 회사로 가수 이효리, 미주, 페퍼톤스, 정재형, 정승환, 권진아, 방송인 유재석 등이 소속돼있다.

최윤정 온라인 뉴스 기자 mary1701@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