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빈첸조, GSW에 작별인사 “진심으로 감사하다”[NBA]
좋은 계약을 따낸 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이하 골든스테이트)를 떠난 단테 디빈첸조(26)가 작별인사를 남겼다.
디빈첸조는 14일 (한국시간) 개인 SNS 인스타그램에 원소속팀인 골든스테이트 팬들에게 작별을 고했다.
그는 “GSW 가족 여러분들, 많은 사랑에 진심으로 감사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신발 끈을 고쳐 매는 사진을 게재했다.
지난해 여름 부상으로 FA(자유계약선수)에서 대박 날 기회를 날린 디빈첸조는 2년 9.3M 달러에 달하는 계약을 체결한 후 골든스테이트의 유니폼을 입었다.
골든스테이트 소속으로 정규리그 72경기(36선발)에 나선 디빈첸조는 경기당 26.3분을 뛰면서 평균 9.4득점 4.5리바운드 3.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디빈첸조는 앤드류 위긴스가 개인적인 이유로 거의 두 달 동안 결장했을 때 선발로 출전했다. 따라서 그는 골든스테이트의 마지막 25경기 동안 평균 10.3득점 5.1리바운드 3.9어시스트 1.4스틸 야투 성공률 44.3%(8개 시도) 3점 성공률 36.8%(5.8개 시도) 자유투 성공률 81.8%(1.3개 시도) 놀라운 활약을 펼쳤다.
또한 디빈첸조는 서부 콘퍼런스 준결승에서 LA 레이커스에 탈락하기 전까지 모든 게임에 등장했다.(13경기)
골든스테이트에서의 디빈첸조의 미래는 지난 시즌이 종료되자마자 위험에 처했다. 디빈첸조가 서약한 2년 계약에는 23-24시즌 선수 옵션이 포함되었지만, 더 큰 계약을 추구하기 위해 옵트 아웃을 선언했다.
FA 시장에 나선 디빈첸조는 뉴욕 닉스와 자유 계약으로 4년 50M 달러에 달하는 계약을 거머쥐었으며, 이전에 빌라노바 대학에서 함께 뛰었던 조시 하트, 제일런 브런스과 같이 매디슨 스퀘어 가든을 누비게 됐다.
김하영 기자 hayoung071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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