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풍, 하늘길 차질 계속.. 바닷길 통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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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공항 강풍과 다른 지역 악기상 등에 따른 항공기 운항 차질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제주공항 관계자는 "김해와 포항경주공항, 울산공항 등 다른 지역 공항의 악기상으로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이어지는 상황"이라며 "공항 이용객들은 사전 기상상황은 물론 각자 이용하는 항공사별 결항과 지연 일정을 개별적으로 확인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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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 지연·결항편 잇따라 불편
풍랑 특보.. 여객선 운항 통제
제주공항 강풍과 다른 지역 악기상 등에 따른 항공기 운항 차질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14일)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에 따르면 이날 낮 1시 기준 제주공항 국내선 항공기 27편(출발 13편, 도착 14편)이 결항했고 국내선과 국제선 59편(출발 27편, 도착 32편)이 지연 운항했습니다.
오늘 하루 제주공항 운항 예정 항공편은 국내선과 국제선을 포함해 467편(임시 증편 4편 포함)으로, 이 가운데 국내선 150편(출발 68편, 도착 82편)과 국제선 8편(출발 3편, 도착 5편)이 운항을 마쳤습니다.
제주공항에는 오후 6시까지 이·착륙방향으로 급변풍 특보와 함께 강풍 특보가 발효된 상황입니다.
제주공항 관계자는 “김해와 포항경주공항, 울산공항 등 다른 지역 공항의 악기상으로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이어지는 상황”이라며 “공항 이용객들은 사전 기상상황은 물론 각자 이용하는 항공사별 결항과 지연 일정을 개별적으로 확인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제주 해상과 남해서부서쪽먼바다에도 풍랑 특보가 발효되면서 제주와 완도·진도·우수영 등 다른 지역을 잇는 일부 여객선, 그리고 가파도·마라도 등 부속섬을 잇는 여객선 운항도 통제된 상태입니다.
현재 제주 산간에 강풍경보가, 북부·동부·중산간·추자도에는 강풍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또 제주도 북부·동부·서부에는 폭염주의보가 발효됐습니다.
기상청은 내일 오전까지 순간풍속 20m 강풍이 불고 파고가 매우 높겠다면서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주의를 당부하고 있습니다.
JIBS 제주방송 김지훈 (jhkim@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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