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해경, 광암해수욕장서 ‘생존수영교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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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해양경찰서가 위급 상황 발생 시 물에서 스스로 생존할 수 있는 기술을 교육한다.
창원해경 관계자는 "여름이 시작되고 물에서 휴가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사고 사례도 늘고 있다. 해양인명사고를 예방하려는 차원에서 교육을 마련했다"며 "생존수영 교실을 통해 위기 상황에서의 대처 능력을 길러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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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스1) 이현동 기자 = 경남 창원해양경찰서가 위급 상황 발생 시 물에서 스스로 생존할 수 있는 기술을 교육한다.
창원해경은 22일부터 8월 13일까지 광암해수욕장에서 ‘해양경찰과 함께하는 생존수영 교실’을 주말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생존수영은 바다나 계곡 등 물에 빠졌을 때 구조대가 도착하기 전까지 스스로 살아남을 수 있는 자기구조 수영법이다.
생존수영지도사 자격증을 보유한 해양경찰이 직접 교육에 나섬으로써 단시간의 교육을 통해 수영 초보자도 쉽게 배울 수 있고, 실제 상황에서도 활용 가능하다.
또 이번 교육은 실내 수영장이 아니라 실제 바다에서 진행되기 때문에 바다의 특성을 이해하기도 쉽고, 실제 사고 상황과 같은 현장감도 느낄 수 있다.
교육내용은 생존수영법을 비롯해 구명조끼 입기, 선박 퇴선 체험, 심폐소생술 교육 등 다양하게 구성돼 있다.
우리나라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가 가능하다. 신청은 창원해경 해양안전과로 전화 접수하면 된다.
1일 2회 진행되며 운영시간은 오전 10~12시, 오후 2~4시이다.
창원해경 관계자는 “여름이 시작되고 물에서 휴가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사고 사례도 늘고 있다. 해양인명사고를 예방하려는 차원에서 교육을 마련했다”며 “생존수영 교실을 통해 위기 상황에서의 대처 능력을 길러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lh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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