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준희, 외조모 처벌불원서 제출… "이렇게 될지 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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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할머니 정옥순씨를 주거침입으로 신고했던 배우 고 최진실 딸 최준희가 경찰에 처벌불원서를 제출했다.
최준희는 "(외할머니는) 엄마의 엄마라 엄마가 마음 아파하고 화를 내셨을 것 같다"며 "우리 가족의 안 좋은 일로 큰 이슈가 돼 이런저런 상황을 계속 보이게 돼 부끄럽다"고 말했다.
최준희는 지난 9일 오전 1시 외할머니인 정씨를 주거침입죄로 경찰에 신고했고 정씨는 서울 서초경찰서로 연행돼 약 5시간동안 피의자 조사를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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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준희는 지난 13일 유튜브 채널 '카라큘라 탐정사무소'에 출연해 "일이 이렇게까지 될지 몰랐다"며 "할머니의 마음과 화가 풀린다면 나중에 집으로 찾아가 정식으로 인사드리고 사과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최준희는 "할머니와 유년기 시절부터 감정적으로 골이 깊어지기 시작했고 잘 안 맞았다"며 "서로 힘들게 어떻게든 맞추며 살아왔지만 할머니도 나이가 드시고 저는 제 생각이 뚜렷해지다보니 더욱 안 맞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할머니와) 가족 상담도 받으러 다녔다"고 덧붙였다.
최준희는 "아무래도 오빠(최환희)는 국제학교에 있다 보니까 오히려 할머니와 보내는 시간은 내가 더 많았다"며 "명절이나 기념일에 오빠가 참석하지 못하면 내가 거의 할머니 옆을 지키고 가족의 의리로써 으으하려고 했던 날들은 많았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돌아가신 부모님이 이번 사건을 본다면 "많이 혼내셨을 것"이라고 반성했다. 최준희는 "(외할머니는) 엄마의 엄마라 엄마가 마음 아파하고 화를 내셨을 것 같다"며 "우리 가족의 안 좋은 일로 큰 이슈가 돼 이런저런 상황을 계속 보이게 돼 부끄럽다"고 말했다.
일부 누리꾼이 자신을 패륜아라고 표현한 것에 대해 "제가 지금까지 해왔던 행동을 보면 그렇게 보일 수 있다"며 "뭐라고 변명할 여지도 없다"고 자책했다. 그러면서 "그런 말들 또한 제가 올바른 어른으로 성장하길 원해 해주시는 말씀으로 안다"며 "그렇기 때문에 죄송하게 생각하고 더 열심히 살아가겠다"고 다짐했다.
최준희는 지난 9일 오전 1시 외할머니인 정씨를 주거침입죄로 경찰에 신고했고 정씨는 서울 서초경찰서로 연행돼 약 5시간동안 피의자 조사를 받은 바 있다.
이홍라 기자 hongcess_0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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