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달리는 국민신문고' 큰 호응…민원 49건 상담

서순규 기자 2023. 7. 14.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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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고흥군은 국민권익위원회와 함께 지역주민들의 생활 속 불편 해소를 위한 운영한 '달리는 국민신문고'가 큰 호응을 얻었다고 14일 밝혔다.

달리는 국민신문고는 국민권익위원회의 각 분야별 전문 조사관들이 직접방문해 지역주민들의 생활 속 불편을 직접 상담‧접수하고, 현장에서 협의, 중재를 통해 민원 해결을 유도하는 현장 민원 상담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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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주민 불편·고충민원 현장서 해결
고흥군이 국민권익위원회와 함께 지역주민들의 생활 속 불편 해소를 위한 '달리는 국민신문고'를 운영하고있다( 고흥군 제공)2023.7.14. /뉴스1

(고흥=뉴스1) 서순규 기자 = 전남 고흥군은 국민권익위원회와 함께 지역주민들의 생활 속 불편 해소를 위한 운영한 '달리는 국민신문고'가 큰 호응을 얻었다고 14일 밝혔다.

달리는 국민신문고는 국민권익위원회의 각 분야별 전문 조사관들이 직접방문해 지역주민들의 생활 속 불편을 직접 상담‧접수하고, 현장에서 협의, 중재를 통해 민원 해결을 유도하는 현장 민원 상담 제도다.

달리는 국민신문고 운영을 위해 △행정‧문화‧교육 △국방‧보훈 △경찰 △재정‧세무 △복지‧노동 △산업‧농림‧환경 △주택‧건축 △도시‧수자원 △교통‧도로 등 18개 분야의 국민권익위원회 전문 조사관과 협업기관 상담관 등 총 20명이 방문했다.

이번 '달리는 국민신문고'에는 총 49건의 민원 상담이 이루어진 가운데 생활법률, 도시수자원, 산업농림환경 분야가 주를 이루었다.

접수된 민원 중 협의상담을 통해 32건이 현장에서 즉시 해결 또는 해소됐으며, 16건은 상담안내를 통한 해결 방법이 제시됐다. 고충민원 등 추가적인 검토가 필요한 1건은 국민권익위원회에 접수되어 해결될 계획이다.

공영민 군수는 "달리는 국민신문고를 통해 군민들의 불편 및 고충이 조금이나마 해소되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군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s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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