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 지사 “태백에 바이오매스 청정수고 전략산업 특구 만들겠다”

14일 태백서 열린 강원특별자치도 설명회서 밝혀
이상호 태백시장, 폐광 대비 대체산업 다각도 발굴
기업유치, 일자리창출 통해 떠나지 않는 태백 조성

▲ 　찾아가는 강원특별자치도 도민설명회가 14일 태백문화예술회관에서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와 이상호 태백시장, 고재창 태백시의장, 이한영·문관현 도의원, 이경숙 태백시의회 부의장, 김재욱·정연태·최미영·홍지영 시의원 등 기관·단체장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가 14일 태백을 방문해 “바이오매스 청정수소 전략산업 특구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14일 태백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찾아가는 강원특별자치도 도민설명회에서 ‘미래산업 글로벌 도시, 강원특별자치도’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강원특별법의 핵심인 4대 규제(산림, 환경, 군사, 농업 규제)와 주요 특례를 중심으로 특별법 개정 내용 등을 설명했다.

김 지사는 “관광, 휴양도 좋지만, 태백에서 전략산업도 키워야 한다”며 “바이오매스 청정수소 전략산업 특구를 만들어서 키우겠다”고 밝혔다.

▲ 찾아가는 강원특별자치도 도민설명회가 14일 태백문화예술회관에서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와 이상호 태백시장, 고재창 태백시의장, 이한영·문관현 도의원, 이경숙 태백시의회 부의장, 김재욱·정연태·최미영·홍지영 시의원 등 기관·단체장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어 “강원특별법의 핵심인 4대 규제(산림, 환경, 군사, 농업 규제) 중 산림이 가장 중요한데, 태백은 88%가 산림에 묶여 힘들었는데 법을 개정하면서 권한을 가져오게 됐다”며 “태백시에서 관련 내용과 사업을 계획해 올리면 이제는 환경부에 안 가고 도 설립환경국의 환경영향평가팀에서 자체적으로 하는데 이게 바로 강원특별자치도의 정신”이라고 덧붙였다.

또 “순직산업전사 위령탑 성역화사업, 태백소방서 신축, 태백영동선 준고속철도(EMU-150) 태백시 부담 비용 경감, 교통망 확충 등 태백 현안 해결에도 힘쓰겠다”고 했다.

이상호 태백시장은 “도농복합지역이 아니고, 예산 확보도 어렵고, 인구 4만명이 깨졌음에도 불구하고 2023년 시예산 5125억원으로 시작하는 등 5000억원 시대를 열었다”며 “향후 4년 간 2조원대 예산을 도입해 내일이 더 좋은 도시, 시민이 행복한 도시, 삶과 활력이 넘치는 도시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 이상호 태백시장이 참석자들을 향해 큰 절을 하고 있다.

또 “2025년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사업에 포함되면 태백에서 인접 시·군과 수도권과의 거리가 더욱 가까워 질 것”이라며 “장성광업소 부지 활용 핵심광물 국가산업단지 조성, 티타늄 등 원료산업 육성 지원 등 폐광 대비 대체산업을 다각도로 발굴, 기업유치와 일자리창출 등을 통해 떠나지 않는 태백을 반드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이날 △도약하는 활력 넘치는 지역경제 △지역특화 관광문화산업 육성 △시민중심 행복도시 구현 △다이나믹 스포츠산업도시 도약 △차별화된 교육, 따뜻한 복지도시 구현 등 시정운영 5대 추진 전략을 소개했다.

설명회에는 김진태 지사와 이상호 시장, 고재창 태백시의장, 이한영·문관현 도의원, 이경숙 태백시의회 부의장, 김재욱·정연태·최미영·홍지영 시의원 등 기관·단체장이 대거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