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보안산업 클러스터 조성 ‘한 발짝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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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천군이 보안산업 클러스터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4일 군에 따르면 보안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보안장비 협력 회의를 개최한 데 이어 보안 관련 산업이 유치되는 성과를 거뒀다.
김기웅 군수는 "군은 항공보안장비 시험인증센터 구축, 국내 보안검색장비 개발 업체 유치 등 보안산업 확장에 매진 중"이라며 "국내 보안산업 발전과 서천군 보안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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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뉴시스]곽상훈 기자 = 충남 서천군이 보안산업 클러스터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4일 군에 따르면 보안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보안장비 협력 회의를 개최한 데 이어 보안 관련 산업이 유치되는 성과를 거뒀다.
보안장비 협력 회의는 서천군을 비롯해 충남도, 한국산업기술시험원, 항공안전기술원,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 관련 기관 및 국내 보안 검색 장비 개발 업체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안 검색 장비 산업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논의했다.
회의 참석자들은 항공보안장비 시험인증센터 운영 계획, 서천 보안산업 클러스터 투자 지원사항, 국가 보안검색장비 판로 확보 방안, 보안검색장비 인증 현황 및 발전 방향 등을 발표하고, 보안검색장비 산업 발전 방향을 협의했다.
참여 기관 업체들은 인증제도의 세분화, 사전 컨설팅 전문화, 국내 인증 시 해외 상호 인증, 인증비 지원 등에 관해서도 논의했다.
군은 논의된 내용들을 참고해 항공보안장비산업 육성지원센터를 비롯한 장항국가산업단지 내 보안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군은 13일 장항국가생태산업단지(이하 장항국가산단) 제1호 보안산업 기업유치에 따른 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A사는 국토부 고시8대 보안검색장비 중에서 1차 검색의 핵심인 엑스선 검색 장비를 국내 최초로 국산화해 이를 제조하고 있는 A기업은 사업 확장을 위해 본사를 장항국가산단으로 이전키로 했다.
이날 협약을 체결한 A사는 장항국가산단 내 1만 3296㎡ 산업용지에 총 80억 원을 투자하고 50여 명에 이르는 지역인재를 신규 채용한다는 계획이다.
군은 국내산 보안장비 제조 기술의 상징성을 지닌 기업 입주를 시작으로 올해 9월 항공보안장비 시험인증센터가 완공됨에 따라 장항산단 보안클러스터 조성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김기웅 군수는 “군은 항공보안장비 시험인증센터 구축, 국내 보안검색장비 개발 업체 유치 등 보안산업 확장에 매진 중”이라며 “국내 보안산업 발전과 서천군 보안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kshoon066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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