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귀농어귀촌인 유치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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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고흥군은 지방소멸을 극복하기 위해 마을 주도 '귀농어귀촌인 유치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사업은 기존 행정 주도의 인구 유입 정책에서 탈피해 고흥군 내 515개 마을 주민들이 주체가 돼 인구를 유입하는 민관협력 귀농어귀촌인 유치 프로젝트다.
마을주민들이 주도적으로 타 시군구에서 1년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귀농어귀촌인을 유치하는 정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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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뉴스1) 서순규 기자 = 전남 고흥군은 지방소멸을 극복하기 위해 마을 주도 '귀농어귀촌인 유치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사업은 기존 행정 주도의 인구 유입 정책에서 탈피해 고흥군 내 515개 마을 주민들이 주체가 돼 인구를 유입하는 민관협력 귀농어귀촌인 유치 프로젝트다.
군은 지역발전 전략 토론회, 귀농어귀촌인 모니터링 등 다양한 의견수렴을 거쳐 지역소멸 위기는 모두가 함께 극복해야 할 문제로 인식을 같이하고 민선8기 특수시책으로 추진하게 됐다.
마을주민들이 주도적으로 타 시군구에서 1년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귀농어귀촌인을 유치하는 정책이다.
군은 개인정보이용동의서, 농어업경영체등록증, 조합원 가입명부 등 각종 증빙서류를 토대로 연말까지의 실적을 평가해 최대 1000만원까지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인센티브를 지원받은 마을에서 주민회의 등을 거쳐 귀농어귀촌인 화합 프로그램 운영, 마을환경 개선 등 자율적으로 사업을 계획하고 추진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공영민 군수는 "10년 후 고흥 인구 10만명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군민과 공직자의 노력, 모두의 열정이 함께해야 한다"며 "지역주민과 귀농어귀촌인이 함께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고흥군은 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귀농인 유치 실적에서 전남 1위, 전국 3위를 차지했고 전남도 귀농어귀촌 인구정책 평가 2년 연속 1위, 2023년 대한민국 브랜드 명예의 전당 귀농귀촌 도시부문 5년 연속 수상한 바 있다.
s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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