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경총, 권하경 명창 초청 '우리 판소리의 멋과 이해' 강연

허지현 2023. 7. 14.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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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경영자총협회(회장 양진석 ㈜호원·해피니스CC 회장)는 14일 홀리데이인 광주호텔에서 1612회 금요조찬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포럼은 국가무형문화재 5호 판소리 흥보가 이수자인 권하경 명창을 초청해 '우리 판소리의 멋과 이해' 주제 강연이 진행됐다.

주제 강연을 마친 권하경 명창은 김정환 고수와 함께 심청가, 사랑가 등 판소리 공연을 선보여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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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의 음악·언어 '판소리'- 우리가 지켜야 할 문화

광주경영자총협회(회장 양진석 ㈜호원·해피니스CC 회장)는 14일 홀리데이인 광주호텔에서 1612회 금요조찬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광주경총

[더팩트 l 광주=허지현 기자] 광주경영자총협회(회장 양진석 ㈜호원·해피니스CC 회장)는 14일 홀리데이인 광주호텔에서 1612회 금요조찬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포럼은 국가무형문화재 5호 판소리 흥보가 이수자인 권하경 명창을 초청해 ‘우리 판소리의 멋과 이해’ 주제 강연이 진행됐다.

권 명창은 강연에서 "판소리란 한 사람의 창자가 고수의 북장단에 맞춰 긴 서사적인 이야기를 소리와 말로 엮어 몸짓을 곁드려 구연하는 창악적 구비서서사라"라며 "한민족이 지녀온 갖가지 음악언어와 표현방법이 총집결된 민속음악이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일부 연극적인 표현요소까지도 구하사는 종합예술이다"며 "우리가 앞으로도 지켜 나가야 할 문화이다"고 강조했다.

주제 강연을 마친 권하경 명창은 김정환 고수와 함께 심청가, 사랑가 등 판소리 공연을 선보여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권하경 명창은 1987년 남도예술고등학교 국악과를 졸업하고 그해 전남대학교 국악과에 진학했다. 2001년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국악 석사과정을 마친 권 명창은 2010년 동 대학원에서 ‘심청가 설음조 연구’를 주제로 한국음악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수상 경력으로는 1988년 고교2년 시절 제3회 전국학생국악경연대회 판소리 대상을 수상하고 △1993년 제15회 전국국악대제전 일반부 판소리 장원 △2002년 제5회 남도민요전국경창대회 명창부 최우수상 △2003년 제29회 전주 대사습 명창부 차상 △2003년 KBS 서울국악대경연 대상 △2006년 제7회 박동진 판소리 명창명고대회 종합대상 △2008년 윤봉길 의사 탄신 100주년 기념사업회 공로패△2012년 제1회 독도사랑 국악사랑 대한민국 국창대회 명인상을 받았다.

권 명창은 화려한 수상 경력을 바탕으로 국립창극단 단원 역임하고 현재 △매헌국악예술단 단장 △전남대 국악과 겸임교수 △권하경 한국음악연구소 원장 △박동실제 판소리보존회 회장 △2021년 한국예술문화명인에 선정됐다.

오는 21일 금요조찬포럼은 이홍렬 코미디언을 초청 ‘긍정적인 삶과 나누면 커지는 행복’를 주제로 1613회 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다.

forthetru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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