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간 250㎜ 쏟아진 군산…주택·상가 침수 등 피해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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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 동안 250㎜의 집중 호우가 내린 전북 군산지역에서 주택·상가 침수 및 토사 유실 등 피해가 잇따랐다.
군산시 재해대책본부가 14일 정오 기준으로 집계한 피해는 도로 침수 53건, 주택·상가 침수 15건, 맨홀 역류 15건, 토사 유실 8건, 기타(도로파손 등) 16건 등이다.
군산시 관계자는 "인원과 장비를 총동원해 추가 피해 예방에 주력하고 있다"면서 "연일 내린 비로 지반이 약해진 만큼 저지대 주민은 산사태 및 침수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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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연합뉴스) 홍인철 기자 = 이틀 동안 250㎜의 집중 호우가 내린 전북 군산지역에서 주택·상가 침수 및 토사 유실 등 피해가 잇따랐다.
군산시 재해대책본부가 14일 정오 기준으로 집계한 피해는 도로 침수 53건, 주택·상가 침수 15건, 맨홀 역류 15건, 토사 유실 8건, 기타(도로파손 등) 16건 등이다.
인명피해는 접수되지 않았다.
주택·상가 침수는 도심지역에서, 토사 유실은 농촌지역에서 주로 발생했다.
특히 이날 오전 11시께 군산시 구암동의 한 아파트에서 큰 나무가 쓰러져 아파트 담장을 무너뜨리기도 했다.
13일 오후 9시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군산지역은 이날 오전 2시를 기해 호우경보로 대체됐다.
군산시 관계자는 "인원과 장비를 총동원해 추가 피해 예방에 주력하고 있다"면서 "연일 내린 비로 지반이 약해진 만큼 저지대 주민은 산사태 및 침수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ic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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