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스타 홈런레이스 개인전으로…노시환·박병호 출전
[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원래 팀 대결로 열릴 예정이었던 올스타 홈런레이스가 결국 개인전으로 치러진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4~15일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2023 신한은행 쏠 KBO 올스타전 행사 참석 선수와 시상 내역을 확정해 14일 공개하면서 홈런레이스를 팀 대결에서 개인전으로 바꾼다고 밝혔다.
KBO는 당초 14일 퓨처스(2군) 올스타전 종료 후 열릴 예정이던 '컴투스프로야구 홈런레이스'를 팀 대결로 진행하려 했다.
드림과 나눔 올스타 선수들이 릴레이 형식으로 20분간 홈런레이스를 진행해 더 많은 홈런을 친 팀이 우승하는 방식이었다.
하지만 참가 예정 선수의 부상 등으로 인해 결국 개인전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선수당 7아웃제로 실시한다.
홈런레이스에는 전반기를 홈런 공동 선두(19개)로 마친 노시환(한화 이글스)과 홈런 2위 박동원(LG 트윈스)을 비롯해 오스틴 딘(LG), 박병호(KT 위즈), 한동희(롯데 자이언츠), 채은성(한화)이 출전한다.
최다 홈런을 기록한 우승 선수에게는 트로피, 상금 500만원과 함께 LG 스탠바이미 GO가 주어지며, 준우승 선수에게는 트로피와 상금 100만원이 수여된다. 최장 거리 홈런을 날린 선수는 삼성 갤럭시탭 S8을 받는다.
올스타전 본 경기가 열리는 15일에는 오후 3시부터 15분간 드림과 나눔 양 팀 선수들이 사직구장으로 입장하는 팬들을 직접 맞이한다.
드림의 KT 박영현, 삼성 라이온즈 김현준, 롯데 유강남, 두산 베어스 홍건희는 1루 입장 게이트에서 팬들을 환영하고 나눔의 키움 히어로즈 김재웅, LG 김현수, KIA 타이거즈 양현종, 한화 박상원은 3루 입장 게이트에서 맞이한다.
같은 시각 외야 그라운드에서는 30명의 올스타 선수들이 3개 조로 나뉘어 팬 사인회를 개최한다.
팬페스트 존의 원포인트 레슨도 진행된다. SSG 랜더스 노경은, 키움 이지영, KT 고영표, NC 다이노스 박세혁, 두산 홍건희, 삼성 강민호, 롯데 박세웅, 유강남 등 올스타 선수들이 오후 3시30분부터 4시30분까지 각각 15분씩 팬페스트 존의 퍼펙트 피칭존과 홈런왕 배팅존에서 팬들에게 투구와 타격에 대해 알려줄 예정이다.
오후 4시30분에는 그라운드에서 팬들이 올스타 선수들과 팀을 이뤄 장애물 달리기 경주를 하는 '신한은행 쏠 썸머레이스'가 열린다.
드림은 SSG 서진용·오원석, KT 김상수·박영현, 삼성 구자욱·데이비드 뷰캐넌, 롯데 김민석·김원중, 두산 이유찬·정수빈이 참가한다. 나눔에서는 키움 안우진·임창민, LG 김진성·오스틴, KIA 이우성·최지민, NC 김주원·에릭 페디, 한화 문동주·박상원이 나선다.
대회는 토너먼트로 진행되며 우승팀에게는 상금 350만원이 주어진다.
오후 6시에 열리는 올스타전 경기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최우수선수(MVP) '미스터 올스타'에게는 10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올스타전 승리 팀에게는 3000만원의 상금이 전달되며 승리감독상과 우수투수상, 우수타자상, 베스트 퍼포먼스상 수상자는 모두 300만원의 상금과 트로피를 품에 안는다.
올해 신설된 우수수비상 수상자에게도 300만원의 상금과 트로피가 수여된다. 우수수비상은 올해 리그 차원의 공식 수비상인 'KBO 수비상'(가칭) 제정을 기념해 신설된 상이며, 경기 중 탄탄한 수비력으로 최고의 명장면을 만들어 낸 선수에게 돌아간다.
올스타 프라이데이인 14일에는 오후 4시부터 4시30분까지 퓨처스 올스타 선수들을 사직구장 앞 광장 팬페스트 존에서 만날 수 있다.
한화 정이황, 상무 이승민, LG 김범석, 롯데 서동욱은 각각 15분씩 팬페스트 존의 퍼펙트 피칭존과 홈런왕 배팅존에서 팬들에게 투구와 타격에 대해 원포인트 레슨을 진행한다.
오후 6시에 열리는 KBO 퓨처스 올스타전의 승리팀에게는 5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MVP에게는 상금 200만원과 트로피가 전달된다.
퓨처스 올스타전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 개인에게 수여하는 우수투수상, 우수타자상, 감투상의 주인공에게는 각각 상금 100만원과 트로피가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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