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훈련으로 안보태세 확립…경남권역 화랑훈련 검토회의

경남CBS 최호영 기자 2023. 7. 14.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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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는 14일 도청에서 박완수 지사 주재로 '2023년 경남권역 화랑훈련 사후 검토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는 화랑 훈련 통제·평가 기관인 제2작전사령관, 합참 작전1처장과 주요 훈련 기관인 군·경·소방 지휘관, 시군 부단체장, 예비군 지휘관, 국가 중요시설 관리자 등 훈련 관계관 10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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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랑훈련 사후검토회의. 경남도청 제공


경상남도는 14일 도청에서 박완수 지사 주재로 '2023년 경남권역 화랑훈련 사후 검토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는 화랑 훈련 통제·평가 기관인 제2작전사령관, 합참 작전1처장과 주요 훈련 기관인 군·경·소방 지휘관, 시군 부단체장, 예비군 지휘관, 국가 중요시설 관리자 등 훈련 관계관 100여 명이 참석했다.

화랑훈련은 지난 10일부터 나흘 동안 진행됐다. 코로나19로 축소됐다가 실제훈련으로 정상화했다. 훈련 기간에 북한의 국지 도발과 전면전에 대비해 인력·물자·장비 등 군·경 지원 작전을 원활히 수행하고자 통합방위지원본부를 운영했다.

화랑훈련의 효과를 높이고자 실제 대항군을 운영하고 지역별 국가중요시설 방호·테러 대비 훈련, 전사 당사자 처리 등의 실제 훈련도 했다.

화랑훈련 사후검토회의. 경남도청 제공


이날 평가회의는 통합 방위 태세와 총력 안보 태세를 확립하고 후속 조치를 다짐하는 자리다. 박 지사는 "도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지역 안보 태세를 굳건히 하고 통합 방위 주체들이 협력을 더 긴밀히 하는 데 노력하겠다"며 "화랑훈련의 문제점을 철저히 분석하고 개선책을 마련해 충무 계획과 매뉴얼 등에 반영하라"고 당부했다.

화랑훈련은 격년제로 하는 후방 지역 방호 훈련으로, 적 침투·국지도발·전면전 등 다양한 위기상황을 가정해 작전수행 능력을 기르고자 민·관·군·경·소방이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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