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지역 평균 200㎜ 이상 집중호우…곳곳 침수피해 접수

2023. 7. 14. 12:4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북 군산시에 지난 13일부터 내리고 있는 집중호우로 인해 주택, 도로 침수 및 파손 등 지역 곳곳이 침수피해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군산시는 호우경보 발효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저지대 및 산사태 우려 지역에 예찰 활동을 강화하고 침수된 일부 도로와 농경지 등의 피해 복구에 온 힘을 쏟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시 재난안전대책본부, 피해 최소화 외부활동 자제 당부

[김정훈 기자(=군산)(return1234@naver.com)]

▲월명체육관 옆 도로 침수ⓒ군산시
전북 군산시에 지난 13일부터 내리고 있는 집중호우로 인해 주택, 도로 침수 및 파손 등 지역 곳곳이 침수피해가 이어지고 있다.

13일 21시 호우주의보 발효 이후 14일 오전 2시 호우경보로 격상돼 현재까지 250㎜ 이상의 비가 내려 토사 유실 8건, 침수(주택, 상가 등) 15건, 도로 침수 53건, 맨홀 역류 15건, 도로파손 3건을 포함해 기타 16건 등 100건이 넘는 피해가 접수됐다.

▲주택 침수 피해ⓒ군산시
이에 따라 군산시는 호우경보 발효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저지대 및 산사태 우려 지역에 예찰 활동을 강화하고 침수된 일부 도로와 농경지 등의 피해 복구에 온 힘을 쏟고 있다.

시는 16개 부서와 27개 읍면동은 비상 근무를 실시하고 건설과, 하수과 등 전 직원들은 응급복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서수면 관원리 피해 복구ⓒ군산시
또한 산사태 취약지 및 저지대 상습 침수지역 등 재해 우려 지역에 사전 예찰 활동을 벌이고 CCTV를 활용해 재해 우려 지역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피해 발생 시 철저한 현장 확인과 조치를 실시하고 피해 상황에 대해 신속한 응급복구에 나설 계획이다.

한편, 전주기상청과 공군기상대에 따르면 오는 15일까지 군산지역에 적게는 50에서 80㎜, 많게는 100에서 200㎜가량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상해 주의가 요구된다.

[김정훈 기자(=군산)(return1234@naver.com)]

Copyright © 프레시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