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IST 제9대 이사장에 송재호 경동홀딩스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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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재호 경동홀딩스 회장이 울산과학기술원(UNIST) 이사장으로 선임됐다.
UNIST는 14일 서울 강남 엘타워에서 임시이사회를 열고 송 회장을 이사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송 이사장이 사장을 맡고 있던 경동도시가스는 UNIST가 개교하기도 전인 2007년 과학기술인재 양성에 써달라며 50억원을 기부했다.
송 이사장은 2015년부터 UNIST 이사로 활동하면서 인연을 이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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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는 2025년 2월까지
송재호 경동홀딩스 회장이 울산과학기술원(UNIST) 이사장으로 선임됐다.
UNIST는 14일 서울 강남 엘타워에서 임시이사회를 열고 송 회장을 이사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이날부터 2025년 2월 6일까지다.
송 이사장은 1992년 서강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2000년 미국 펜실베이니아대 와튼스쿨에서 경영학으로 석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미국 컨설팅 기업 부즈해밀턴을 거쳐 2003년 경동도시가스에 이사로 입사해 사장, 회장을 연이어 맡았다. 2020년부터는 지주회사인 경동홀딩스 회장을 맡고 있다.
송 이사장이 사장을 맡고 있던 경동도시가스는 UNIST가 개교하기도 전인 2007년 과학기술인재 양성에 써달라며 50억원을 기부했다. UNIST는 기부금을 활용해 ‘경동장학재단’을 만들고 현재까지 450여명의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송 이사장은 2015년부터 UNIST 이사로 활동하면서 인연을 이어왔다.
송 이사장은 “그동안 이사로 활동하며 UNIST의 괄목할만한 성장을 가까이서 지켜봤다”며 “제2의 도약이 필요한 시기에 이사장이라는 중책을 맡은 만큼 UNIST의 발전을 위해 힘 닿는 데까지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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