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노가 인정했다..."맨유, 옵션 포함 781억에 새 GK 영입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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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골키퍼 영입이 임박했다.
이적시장에 정통한 이탈리아의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14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안드레 오나나(27, 인터밀란) 영입이 임박했다"라고 보도했다.
오나나는 지난 시즌을 앞두고 아약스(네덜란드)를 떠나 인터밀란에 합류했다.
인터밀란은 오나나의 활약에 힘입어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준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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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새로운 골키퍼 영입이 임박했다.
이적시장에 정통한 이탈리아의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14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안드레 오나나(27, 인터밀란) 영입이 임박했다”라고 보도했다. 오나나의 이적료는 5,000만 유로(약 710억 원)에 500만 유로(약 71억 원) 상당의 옵션을 얹을 것이라 덧붙였다.
오나나는 지난 시즌을 앞두고 아약스(네덜란드)를 떠나 인터밀란에 합류했다. 동물적인 반사 신경과 화려한 선방으로 주전 골키퍼 장갑을 착용했다. 또한 발밑도 준수한 편에 속해 팀의 빌드 업에 큰 도움을 주는 편이다. 지난 시즌 총 41경기에 출전해 단 36실점만을 허용했다. 인터밀란은 오나나의 활약에 힘입어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준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준수한 활약에 다른 팀들의 관심이 붙었다. 맨유, 첼시 등과 연결됐다. 그중 맨유의 관심이 적극적이었다.
다비드 데 헤아와 결별이 원인이었다. 무려 12년간 골문을 지킨 데 헤아를 자유 계약(FA)으로 풀어줬다. 최근 데 헤아는 예전에 비해 잦은 실수를 범하며 실점의 빌미를 제공했다. 결국 인내심에 한계를 느낀 맨유는 재계약을 체결하지 않았다.
자연스레 그 대체자로 오나나를 낙점했다. 공교롭게도 오나나는 에릭 텐하흐 감독의 제자이기도 하다. 2017년부터 2022년까지 텐하흐 감독의 지도를 받았다. 이어서 맨유 입단을 눈앞에 두며, 사제 간의 연을 다시 맺게 됐다.
한편 로마노 기자에 따르면, 현재 맨유와 인터밀란은 옵션에 관한 세부 사항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약간의 조정만 마무리한다면, 오나나의 이적은 곧 성사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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