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위, 무대예술아카데미 조기마감 인기…춘천·강원 모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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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무대기술전문교육을 진행하는 '2023 찾아가는 아르코무대예술아카데미'로 전국 5개 지역을 순회 중이다.
현재 춘천·강원 지역의 참여자를 모집 중이다.
무대기술 분야 일자리에 관심 있는 지역 청년들이 잇따라 교육을 신청하며 조기 마감까지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이는 교육을 수료한 초보 크루들의 정보를 담은 인명사전으로, 지역 무대예술 분야 인력 부족난을 해소하고자 하는 아이디어에서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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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강진아 기자 =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무대기술전문교육을 진행하는 '2023 찾아가는 아르코무대예술아카데미'로 전국 5개 지역을 순회 중이다.
현재 춘천·강원 지역의 참여자를 모집 중이다. 교육은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나흘간 춘천인형극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모집은 15일까지 진행된다.
아카데미는 전국의 신입 및 예비 문화예술계 종사자를 위해 거점 문화예술기관과 파트너십 협약을 맺고, 직접 찾아가 교육하는 방식의 사업이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진행되고 있다.
지난달부터 시작된 교육은 9월까지 약 4개월간 이어진다. 지난달 19일부터 30일까지 2주간 대전예술의전당과 부산문화회관 공동주최로 각각 대전예술의전당과 부산시민회관에서 열렸다. 각 지역은 당초 계획했던 모집 대상자 정원의 2배 이상에 이르는 참여자가 신청해 이례적으로 조기 마감하는 등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이번 교육은 '무대크루로 일하기' 주제로 무대, 음향, 조명, 영상 분야에 대한 기초지식부터 지역 대표 전문가들이 다년간 현장에서 활동하며 쌓아온 생생한 경험담까지 전수한다.
무대크루란 무대에서 일하는 가장 기초단위 직종을 의미한다. 무대기술 분야 일자리에 관심 있는 지역 청년들이 잇따라 교육을 신청하며 조기 마감까지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교육 이후 참여자 대상 설문 조사에서도 "직업 탐색으로 훌륭한 프로그램이었다", "수도권 외 지역에서 경험하기 어려운 교육인데 전문 강사진이 함께해 배울 게 많았다"는 등의 후기가 이어졌다.
교육 후 배포되는 '크루인명사전'도 새롭게 도입됐다. 이는 교육을 수료한 초보 크루들의 정보를 담은 인명사전으로, 지역 무대예술 분야 인력 부족난을 해소하고자 하는 아이디어에서 출발했다. 크루가 필요한 전국 문화재단 및 공연장의 무대기술 관련 부서와 공연제작사에서 요청 시 제공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ak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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