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육청, 코로나로 중단했던 '학교 국제교류 사업'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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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교육청은 코로나19 유행으로 중단했던 '학교 국제교류 사업'을 재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전까지는 학교 별 재량에 따라 교류를 추진했으나, 2019년부터는 교육청 사업으로 지원하기 시작했고 2020년 코로나19로 중단됐었다.
제주교육청 관계자는 "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단위학교 국제교류사업을 통해 학생들의 외국어 학습 동기 부여 및 글로벌 시민 의식을 함양하고, 학교 차원의 국제 교류 활성화로 제주 교육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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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제주도교육청은 코로나19 유행으로 중단했던 '학교 국제교류 사업'을 재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사업은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국제교류 경험을 제공하고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세계 시민 교육의 일환이다.
제주 지역 학교와 해외 학교 간의 교류를 교육청이 지원한다.
이전까지는 학교 별 재량에 따라 교류를 추진했으나, 2019년부터는 교육청 사업으로 지원하기 시작했고 2020년 코로나19로 중단됐었다.
올해 국제 교류 공모 사업에 선정된 제주 지역 학교는 총 11곳이다.
초등학교 4곳(인화초, 하도초, 남원초, 위미초), 중학교 3곳(노형중, 애월중, 서귀중앙여중), 고등학교 4곳(대기고, 삼성여고, 서귀포여고, 제주중앙여고)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교육청과 해외 자매결연 관계를 맺고 있는 국가(캄보디아, 대만, 일본, 독일) 학교 이외에도 교육청이 다른 해외 학교를 물색해 추천해준다.
도내 학교와 해외 학교와의 국제 교류는 △온라인 프로젝트 수업 △동아리 활동 △예술 교류 활동 △양 지역 방문 △홈스테이 등의 방식으로 진행한다.
앞서 위미초등학교는 대만 삼인초등학교와 온라인 수업을 최근 진행했다. 대만 출신 위미초등학생이 통역을 담당하는 등 여러모로 의미 있는 시도가 이뤄졌다.
제주교육청 관계자는 "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단위학교 국제교류사업을 통해 학생들의 외국어 학습 동기 부여 및 글로벌 시민 의식을 함양하고, 학교 차원의 국제 교류 활성화로 제주 교육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ks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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