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호우에 3개교 침수·파손 피해…20개교 학사일정 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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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는 13일부터 이어진 집중 호우로 3개교에서 시설 피해가 발생했다고 14일 밝혔다.
교육부는 이날 오전 9시 기준으로 서울 특수학교 1개교의 주차장 시설이 일부 파손됐고 충남 지역 초등학교 1개교·고등학교 1개교의 외부 주차장이 침수됐으나, 모두 경미한 피해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집중호우로 학사 일정을 조정한 학교는 20개교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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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는 13일부터 이어진 집중 호우로 3개교에서 시설 피해가 발생했다고 14일 밝혔다.
교육부는 이날 오전 9시 기준으로 서울 특수학교 1개교의 주차장 시설이 일부 파손됐고 충남 지역 초등학교 1개교·고등학교 1개교의 외부 주차장이 침수됐으나, 모두 경미한 피해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집중호우로 학사 일정을 조정한 학교는 20개교로 집계됐다.
광주 15곳, 경남 2곳, 충남 1곳 등 총 18개교가 등교 시간을 조정했고, 서울·충남에서 2개교가 단축수업을 하기로 했다.
교육부는 전날 풍수해 위기 경보 수준이 '심각' 단계로 상향됨에 따라, 상황관리전담반을 운영하고 시·도 교육청과 비상 연락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당분간 장마전선 정체로 집중호우가 계속될 것으로 예보된 만큼 시·도 교육청과 함께 학생·교직원 인명 피해 예방을 위한 행동 요령 교육·홍보 등을 적극 실시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피해 우려 지역·시설을 지속해서 점검하는 한편, 피해를 본 교육시설에 대해서는 시·도 교육청의 현장 점검을 거쳐 복구를 지원할 예정이다.
공제에 가입한 경우에는 한국교육시설안전원에서 재난 복구비를 지원하고, 교육부는 필요시 재해 특별 교부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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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박종환 기자 cbs2000@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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