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민기 "머스크 vs 저커버그, 둘 다 손해 아니야", 박명수 "짜고 치는 고스톱일 수도" (라디오쇼)

이연실 2023. 7. 14. 12:2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박명수의 라디오쇼'에 빅데이터 전문가 전민기가 출연했다.

14일(금)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빅데이터 전문가 전민기가 '검색N차트' 코너에서 화제의 검색 키워드를 소개하고 이야기를 나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박명수의 라디오쇼'에 빅데이터 전문가 전민기가 출연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14일(금)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빅데이터 전문가 전민기가 '검색N차트' 코너에서 화제의 검색 키워드를 소개하고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DJ 박명수가 "전민기 팀장은 김구라 씨 라인이냐? 이에 대해 입장을 밝혀주기 바란다"라는 한 청취자의 질문을 소개하자 전민기가 "'구라철'에 딱 두 번 나갔다. 그 이후로 안 불러주시는 걸 보니까 라인이라고 할 수 없을 것 같다"라고 답했다.

박명수가 "김구라 씨가 저랑 성격이 정반대다. 그런데 너무 잘한다"라고 말하자 전민기가 "저는 박명수 라인이다"라고 강조했고 이에 박명수가 "그러면 굶어 죽는다"라고 응수해 웃음을 자아냈다.

"전민기 팀장은 도대체 어디의 팀장이냐?"라는 한 청취자의 질문에 전민기가 "한국인사이트연구소 팀장이다. 월급 나온다"라고 답하고 "그런데 외부 활동을 허락 받는 조건으로 연봉을 많이 후려쳤다"라고 덧붙여 또 웃음이 터졌다.

이후 전민기가 "최근에 새롭게 등장한 SNS가 화제다. 오픈한 지 1주일도 안 되어 가입자수 1억명을 돌파한 스레드다, 혹시 가입하셨냐?"라고 묻자 박명수가 "안 했다. 쓸 일이 없다"라고 답했고, 전민기는 "스레드가 실이라는 뜻이다. 실처럼 대화를 연결한다는 뜻이다. 트위터와 좀 유사한 느낌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전민기가 "이슈가 있는데 트위터 인수한 일론 머스크랑 스레드 만든 마크 저커버그랑 둘이 실갱이를 하고 있다. 그런데 두 사람이 이렇게 하니까 서로 이슈가 되면서 지금 손해는 아니다"라고 말하자 박명수는 "저도 이런 것에 관심이 많지만 트위터를 끊어버리고 이걸 하는 게 아니지 않냐? 하나 더 만드는 것이기 때문에 둘이 짜고 치는 고스톱일 수도 있다"라고 응수했다.

사람들이 많이 사용하는 SNS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박명수가 "사실 SNS 때문에 좋은 점도 있지만 안 좋은 점도 있다. 의도적으로 욕을 하거나 댓글을 함부로 달거나 가짜 뉴스를 퍼뜨리거나"라고 지적하자 전민기도 공감하며 "그런 것도 있고 사실 안 궁금한데 남의 일상을 너무 보고 있는 제 자신, 약간 중독된 것 같기도 하다"라고 밝혔다.

전민기가 "좋은 모습들만 올리니까 그것 때문에 많은 분들이 힘들어 하시기도 한다"라고 말하자 박명수는 "그것을 보고 부러워하고 허탈해하는 분들이 계신다. 그건 잘못된 거다. SNS에 올리는 분들은 자기가 가장 자랑하고 싶은 걸 올리겠지만 한편으로는 그것만 잘하고 나머지는 자랑할 게 없다고 생각한다. 그렇게 생각하시면 어떨까 한다"라고 강조하고 "욜로하는 것 너무 올리지 마시라. 사람들이 박탈감 느낄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박명수의 라디오쇼'는 매일 오전 11시부터 12시까지 KBS 쿨FM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KBS 라디오 콩'을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iMBC 이연실 | 화면캡쳐 보이는라디오

Copyright © MBC연예.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