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은 계약 기간은 1년’ 현대모비스 김영훈, “다른 때보다 준비를 잘해야 한다”
손동환 2023. 7. 14. 12:2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다른 때보다 준비를 잘해야 한다"김영훈(190cm, G)은 2014 KBL 국내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6순위(전체 16순위)로 원주 동부(원주 DB)에 입단했다.
'계약 기간 2년'에 '2022~2023시즌 보수 총액 7천만 원(연봉 : 6천만 원, 인센티브 : 1천만 원)'의 조건으로 영입의향서를 제출했고, 현대모비스와 전 데이원스포츠로부터 영입의향서를 받은 김영훈은 현대모비스를 선택했다.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다른 때보다 준비를 잘해야 한다”
김영훈(190cm, G)은 2014 KBL 국내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6순위(전체 16순위)로 원주 동부(원주 DB)에 입단했다. 수비 근성과 한방을 갖춘 슈터. 하지만 데뷔 후 세 시즌 동안 3경기 밖에 뛰지 못했다. 세 시즌 동안 출전 시간을 합치면 4분 9초 밖에 되지 않았다. 김영훈에게 허락된 출전 기회는 많지 않았다.
그러나 이상범 감독이 2017~2018시즌 부임한 후, 김영훈은 많은 기회를 누렸다. 2017~2018시즌 36경기 출전에 평균 9분 33초를 소화했다. 기회를 얻은 김영훈은 자신의 강점을 보여줬다. 그리고 상무로 입대했다.
군 제대 직후인 2019~2020시즌에는 코로나19 여파로 많이 뛰지 못했다. 그렇지만 2020~2021시즌은 달랐다.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데뷔 첫 정규리그 전 경기 출전(54경기)에 평균 17분 49초를 뛰었다. 4.3점 1.9리바운드(공격 0.4)에 경기당 1.1개의 3점슛과 37.1%의 3점슛 성공률로 커리어 하이를 찍었다.
하지만 2021~2022시즌에는 38경기 평균 10분 27초를 소화하는데 그쳤다. 그리고 FA(자유계약)를 맞았다. 좋지 않은 시기에 맞은 FA였기에, 김영훈의 불안함은 컸다. 실제로, 김영훈은 구단-선수 간 자율 협상 기간에 도장을 찍지 못했다. 김영훈은 선수 생활을 접을 뻔했다.
그때 울산 현대모비스가 손을 내밀었다. ‘계약 기간 2년’에 ‘2022~2023시즌 보수 총액 7천만 원(연봉 : 6천만 원, 인센티브 : 1천만 원)’의 조건으로 영입의향서를 제출했고, 현대모비스와 전 데이원스포츠로부터 영입의향서를 받은 김영훈은 현대모비스를 선택했다.
그러나 김영훈은 새로운 팀에서 자리를 잡지 못했다. 정규리그를 한 경기도 뛰지 못했고, D리그에서도 7경기 평균 18분 7초를 소화하는데 그쳤다. 아쉬움이 더 클 법했다.
김영훈 역시 “현대모비스에 어렵게 온 만큼, 현대모비스에서 잘하고 싶은 마음이 컸다. 하지만 경기를 뛰지 못해, 아쉬운 점이 많았다”며 아쉬움을 먼저 말했다.
그렇지만 “결국 내가 부족해서 못뛴 거다. 그래서 나의 부족했던 점을 많이 돌아봤다. 어떤 걸 보완해야 시합에 뛸 수 있는지도 생각했다”며 자신의 부족함에 초점을 맞췄다.
김영훈은 현대모비스에서 두 번째 시즌을 맞았다. 현대모비스의 시스템을 인지해야 하고, 현대모비스에서 해야 할 일 또한 명확하게 파악해야 한다. 2023~2024시즌에도 기회를 얻지 못하면, 김영훈의 자리는 사라질 수 있다.
그래서 김영훈은 “수비를 해야 뛸 수 있다. 1대1 수비를 포함해, 현대모비스의 수비 시스템에 빨리 녹아들어야 한다. 수비에서는 틀리면 안 된다”며 ‘수비’를 강조했다.
이어, “(서)명진이나 (이)우석이 등 득점할 선수들이 많다. 주득점원에게 수비가 몰렸을 때, 내가 한 개씩 넣어야 한다. 팀에서도 그런 걸 원하고 있다. 그리고 팀 전체적으로 속공을 많이 연습하고 있다. 감독님께서 ‘빅맨과 3번 자원들이 뛰어줘야 한다’고 강조하셨고, 나 역시 속공에도 힘을 보태고 싶다”며 공격에서 해야 할 일을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정규리그에 꼭 뛰고 싶다. 그 목표를 이룬다면, 정규리그 출전 경기 수를 조금씩 늘리고 싶다. 또, 계약 기간이 1년 밖에 남지 않았다. 잘해야 한다는 부담감도 있다. 다른 때보다 준비를 잘 해야 한다”고 말했다. 주어진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기에, 김영훈은 더 절실한 마음으로 다음 시즌을 준비했다.
사진 제공 = KBL
김영훈(190cm, G)은 2014 KBL 국내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6순위(전체 16순위)로 원주 동부(원주 DB)에 입단했다. 수비 근성과 한방을 갖춘 슈터. 하지만 데뷔 후 세 시즌 동안 3경기 밖에 뛰지 못했다. 세 시즌 동안 출전 시간을 합치면 4분 9초 밖에 되지 않았다. 김영훈에게 허락된 출전 기회는 많지 않았다.
그러나 이상범 감독이 2017~2018시즌 부임한 후, 김영훈은 많은 기회를 누렸다. 2017~2018시즌 36경기 출전에 평균 9분 33초를 소화했다. 기회를 얻은 김영훈은 자신의 강점을 보여줬다. 그리고 상무로 입대했다.
군 제대 직후인 2019~2020시즌에는 코로나19 여파로 많이 뛰지 못했다. 그렇지만 2020~2021시즌은 달랐다.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데뷔 첫 정규리그 전 경기 출전(54경기)에 평균 17분 49초를 뛰었다. 4.3점 1.9리바운드(공격 0.4)에 경기당 1.1개의 3점슛과 37.1%의 3점슛 성공률로 커리어 하이를 찍었다.
하지만 2021~2022시즌에는 38경기 평균 10분 27초를 소화하는데 그쳤다. 그리고 FA(자유계약)를 맞았다. 좋지 않은 시기에 맞은 FA였기에, 김영훈의 불안함은 컸다. 실제로, 김영훈은 구단-선수 간 자율 협상 기간에 도장을 찍지 못했다. 김영훈은 선수 생활을 접을 뻔했다.
그때 울산 현대모비스가 손을 내밀었다. ‘계약 기간 2년’에 ‘2022~2023시즌 보수 총액 7천만 원(연봉 : 6천만 원, 인센티브 : 1천만 원)’의 조건으로 영입의향서를 제출했고, 현대모비스와 전 데이원스포츠로부터 영입의향서를 받은 김영훈은 현대모비스를 선택했다.
그러나 김영훈은 새로운 팀에서 자리를 잡지 못했다. 정규리그를 한 경기도 뛰지 못했고, D리그에서도 7경기 평균 18분 7초를 소화하는데 그쳤다. 아쉬움이 더 클 법했다.
김영훈 역시 “현대모비스에 어렵게 온 만큼, 현대모비스에서 잘하고 싶은 마음이 컸다. 하지만 경기를 뛰지 못해, 아쉬운 점이 많았다”며 아쉬움을 먼저 말했다.
그렇지만 “결국 내가 부족해서 못뛴 거다. 그래서 나의 부족했던 점을 많이 돌아봤다. 어떤 걸 보완해야 시합에 뛸 수 있는지도 생각했다”며 자신의 부족함에 초점을 맞췄다.
김영훈은 현대모비스에서 두 번째 시즌을 맞았다. 현대모비스의 시스템을 인지해야 하고, 현대모비스에서 해야 할 일 또한 명확하게 파악해야 한다. 2023~2024시즌에도 기회를 얻지 못하면, 김영훈의 자리는 사라질 수 있다.
그래서 김영훈은 “수비를 해야 뛸 수 있다. 1대1 수비를 포함해, 현대모비스의 수비 시스템에 빨리 녹아들어야 한다. 수비에서는 틀리면 안 된다”며 ‘수비’를 강조했다.
이어, “(서)명진이나 (이)우석이 등 득점할 선수들이 많다. 주득점원에게 수비가 몰렸을 때, 내가 한 개씩 넣어야 한다. 팀에서도 그런 걸 원하고 있다. 그리고 팀 전체적으로 속공을 많이 연습하고 있다. 감독님께서 ‘빅맨과 3번 자원들이 뛰어줘야 한다’고 강조하셨고, 나 역시 속공에도 힘을 보태고 싶다”며 공격에서 해야 할 일을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정규리그에 꼭 뛰고 싶다. 그 목표를 이룬다면, 정규리그 출전 경기 수를 조금씩 늘리고 싶다. 또, 계약 기간이 1년 밖에 남지 않았다. 잘해야 한다는 부담감도 있다. 다른 때보다 준비를 잘 해야 한다”고 말했다. 주어진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기에, 김영훈은 더 절실한 마음으로 다음 시즌을 준비했다.
사진 제공 = KBL
Copyright ©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바스켓코리아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