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인표 “코로나 이후 작품 안 들어와, 고민 없이 출연(달짝지근해)

김도곤 기자 2023. 7. 14.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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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인표. ‘달짝지근해’ 스틸컷



차인표가 제작발표회 현장을 유쾌하게 만들었다.

14일 서울 건대입구 롯데시네마에서 영화 ‘달짝지근해: 7510’(이하 ‘달짝지근해’, 감독 이한)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유해진, 김희선, 차인표, 진선규, 한선화, 이한 감독이 참석했다.

영화 ‘달짝지근해’는 과자밖에 모르는 천재적인 제과 연구원 치호(유해진 분)가 긍정적인 일영(김희선)을 만나 인생의 맛이 바뀌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차인표는 치호의 이복형제 석호 역을 맡았다. 기존 반듯하고 젠틀한 차인표의 이미지와 180도 다른 캐릭터다.

차인표는 “석호는 없는 게 많은 사람이다. 염치도 없고, 매너도 없다. 체면도 없다”라고 설명했따.

석호 캐릭터상 금붙이를 주렁주렁 달고 나온다. 차인표는 “코로나 이후에 작품이 많이 안 들어와 금붙이, 은붙이 가릴 처지가 아니었다. 영화 제의가 들어왔을 때 3초도 안 돼서 수락했다. 또 유해진, 김희선이 나온다고 해 고민이 없었다”라고 설명했다.

영화 ‘달짝지근해: 7510’는 오는 8월 15일 개봉한다.

김도곤 온라인기자 kim201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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