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역 도로명 주소 표시판 1만 152개 떨어져 없어

최수상 2023. 7. 14.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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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올해 1월부터 실시한 '2023년 주소정보시설 일제조사'를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일제조사는 주소정보시설의 효율적인 유지관리와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사 대상은 도로명판 1만 7680개, 건물번호판 10만 3133개, 기초번호판 1698개, 주소정보안내판 16개로 총 12만 2527개다.

조사 결과 정비가 필요한 시설물은 총 1만 6653개(13.6%)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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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2023년 주소정보시설 일제조사’ 완료
4992개는 훼손돼 보수키로
표기내용 부적정 35개... 65개는 잘못된 위치에 설치
울산지역 도로명 주소 표시판 1만 152개 떨어져 없어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시는 올해 1월부터 실시한 ‘2023년 주소정보시설 일제조사’를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일제조사는 주소정보시설의 효율적인 유지관리와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사 대상은 도로명판 1만 7680개, 건물번호판 10만 3133개, 기초번호판 1698개, 주소정보안내판 16개로 총 12만 2527개다.

조사 내용은 시설물의 망실·훼손 여부, 표기 적정 여부, 위치의 적정 여부, 시인성 확보 상태 등이다.

조사 결과 정비가 필요한 시설물은 총 1만 6653개(13.6%)로 나타났다.

내용별로는 훼손 4992개, 망실 1만 152개, 시인성 부족 77개, 설치위치 부적정 65개, 표기내용 부적정 35개 등이다.

울산시는 정비가 필요한 시설물은 보수·교체하고 추가적인 시설물 설치가 필요한 곳은 오는 11월까지 확충 완료할 계획이다.

또한, 내구연한 10년이 경과되고 훼손이 심한 건물번호판의 경우 정비를 원하는 주민이 관할 구·군에 건물번호판의 재교부를 신청하면 무상으로 교체해 주는 등 도시미관을 개선하고 시인성과 안전성을 확보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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