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현 "母 살리고 싶었다…'♥의사 남편' 밤새 논문 찾아줘" 눈물

이은 기자 2023. 7. 14.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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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이정현이 3년 전 돌아가신 어머니를 떠올리다 눈물을 쏟는다.

14일 방송되는 KBS2 예능 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이정현이 3년 전 세상을 떠난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을 드러낸다.

이정현은 3년 전 '편스토랑' 출연 당시 병원에 입원해 투병 중인 어머니를 위해 직접 음식을 만들어 집밥을 챙겨다 드리는 모습을 공개한 바 있다.

그런가 하면 이정현은 어머니 투병 당시 든든하게 곁을 지켜준 의사 남편에게 고마움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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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이정현./사진=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


가수 겸 배우 이정현이 3년 전 돌아가신 어머니를 떠올리다 눈물을 쏟는다.

14일 방송되는 KBS2 예능 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이정현이 3년 전 세상을 떠난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을 드러낸다.

다섯 자매 중 막내딸로 가장 애교가 많았다는 이정현. 그는 "어머니 덕에 요리에 관심을 가지게 됐고, 어머니가 잘 하시던 요리를 자기가 할 때마다 어머니 생각이 더 많이 난다"고 털어놓는다.

/사진=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 예고 영상


이날 방송에서 이정현은 여름을 맞아 열무 물김치를 만든다.

2년 전 어머니를 떠나보낸 이정현은 "이제 엄마를 기억할 수 있는 게 엄마의 음식인데 그 중 하나가 물김치다. 그래서 여름에 물김치를 담그면서 엄마 생각을 많이 한다"고 말한다.

가수 겸 배우 이정현./사진=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


이정현은 3년 전 '편스토랑' 출연 당시 병원에 입원해 투병 중인 어머니를 위해 직접 음식을 만들어 집밥을 챙겨다 드리는 모습을 공개한 바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당시 이정현이 어머니와 통화하는 모습이 공개된다.

애교 많고 다정한 딸 이정현과 사랑이 가득한 목소리로 딸을 반기는 어머니의 대화가 이어지고, 이정현은 이제는 들을 수 없는 그리운 어머니의 목소리가 영상에서 흘러나오자 눈물을 보인다.

이를 본 '편스토랑' 식구들은 "눈물 나는 것이 당연하다"며 이정현을 위로한다.

가수 겸 배우 이정현./사진=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


이정현은 어머니가 돌아가시기 전, 어머니가 늘 만들어 주셨던 물김치 레시피를 직접 계량해 정리해 뒀다고. 이정현은 "우리 엄마 물김치 레시피가 진짜 맛있다"며 어머니의 물김치 레시피에 대한 깊은 애정과 자신감을 드러낸다.

그런가 하면 이정현은 어머니 투병 당시 든든하게 곁을 지켜준 의사 남편에게 고마움도 전한다.

이정현은 "나는 엄마를 살리고 싶으니까 남편에게 정말 많이 물어봤다. 남편도 어떻게든 힘이 돼 주려고 밤새며 논문을 찾아 나한테 보여주고 했다. 표현은 안 했는데 정말 고마웠다"고 고백한다.

한편 이정현이 출연하는 '편스토랑'은 14일 저녁 8시 30분 방송된다.

이은 기자 iameu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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