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 무왕릉 '익산 쌍릉공원' '익산 왕릉원'으로 명칭 변경

전북CBS 도상진 기자 2023. 7. 14.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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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가 백제 무왕의 릉으로 확인된 익산 쌍릉공원의 명칭을 '익산 왕릉원(王陵園)'으로 변경하기로 했다.

익산시는 왕릉원(王陵園)은 왕과 왕비의 무덤을 이르는 '왕릉'과 왕세자, 왕족 등의 무덤을 이르는 '원'의 합성어라고 전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익산 쌍릉공원의 명칭을 익산 왕릉원으로 변경해 쌍릉은 물론 무왕의 일대기 관련 유적이 포함된 백제왕도 익산의 위상을 정립"하고자 하며 "역사 정체성을 확고히 하고 왕릉원 위상에 맞는 정비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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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쌍릉공원에서 익산 왕릉원으로 명칭 변경. 익산시 제공


익산시가 백제 무왕의 릉으로 확인된 익산 쌍릉공원의 명칭을 '익산 왕릉원(王陵園)'으로 변경하기로 했다.

익산시는 왕릉원(王陵園)은 왕과 왕비의 무덤을 이르는 '왕릉'과 왕세자, 왕족 등의 무덤을 이르는 '원'의 합성어라고 전했다.

익산시는 역사 정체성을 확립하고 지금까지의 연구성과 등을 반영하며 백제시대 왕도로 위상을 위해 명칭변경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익산 쌍릉은 지난 1917년 일본인에 의해 조사가 이뤄진 이후 지난 2018년 쌍릉에 대한 정식발굴조사가 진행돼 그 피장자가 무왕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익산 쌍릉은 문화재청의 백제왕도 핵심 유적 보존관리 시행계획에 따라 2038년까지 250억 원이 투입돼 토지매입, 학술조사, 경관 회복 등의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익산 쌍릉공원의 명칭을 익산 왕릉원으로 변경해 쌍릉은 물론 무왕의 일대기 관련 유적이 포함된 백제왕도 익산의 위상을 정립"하고자 하며 "역사 정체성을 확고히 하고 왕릉원 위상에 맞는 정비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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