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한가 사태’ 주식시장 불안 영향…5월 통화량 ↓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주가 하한가 사태로 인한 주식시장 불안 등의 영향으로 지난 5월 통화량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5월 통화량은 SG증권발 주가 하한가 사태로 인한 주식시장 불안 여파 등으로 법인자금을 중심으로 머니마켓펀드(MMF)에서 9조 5,000억 원이 감소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주가 하한가 사태로 인한 주식시장 불안 등의 영향으로 지난 5월 통화량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이 오늘(14일) 발표한 ‘2023년 5월 통화 및 유동성’ 보고서를 보면, 5월 시중 통화량은 광의통화(M2) 기준 한 달 전인 4월보다 9조 7,000억 원 감소한 3,785조 4,000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M2는 현금, 요구불예금, 수시입출금식 저축성 예금 등 협의통화(M1)에 2년 미만 정기 예·적금, 수익증권, 환매조건부채권(RP) 등의 금융상품을 포함하는 지표로 쉽게 현금화할 수 있는 돈이 얼마나 풀려있는지를 가늠할 때 쓰입니다.
5월 통화량은 SG증권발 주가 하한가 사태로 인한 주식시장 불안 여파 등으로 법인자금을 중심으로 머니마켓펀드(MMF)에서 9조 5,000억 원이 감소했습니다. 또, 기업 자금 수요 확대로 인해 수시 입·출식저축성예금에서 8조 8,000억 원이 감소했습니다.
반면, 2년 미만 정기 예·적금은 수신금리가 오르면서 3조 4,000억 원 늘었고, 수익증권도 2조 8,000억 원 늘었습니다.
경제 주체별로 보면 가계·비영리단체에서 은행 정기 예·적금을 중심으로 6조 2,000억 원, 기업은 5조 6,000억 원이 늘었습니다.
반면 기타 금융기관에서는 MMF를 중심으로 11조 4,000억 원이 감소했습니다.
현금·요구불예금·수시입출금식 예금만 포함하는 좁은 의미의 통화량 M1은 5월 평균 1,179조 2,000억 원으로 한 달 새 9조 원 가까이 줄어, 지난해 6월 이후 12개월 연속 감소했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김혜주 기자 (khj@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 ‘여길 어떻게 지나야 하나’…전주·군산 등 전북에 이틀간 200㎜ 폭우 [제보]
- 실업급여가 세후 임금보다 많다? 따져봤습니다
- 식약처 “아스파탐 안전성 문제 없어…현행 기준 유지”
- [취재후] 잇따라 동해에 출현한 상어…동해안 해수욕장 대책 부심
- 전 세계 울린 사진 한 장…푸틴 “서방 지원, 전쟁 심화시켜”
- 유명식당 업주 재산 가로채려…살인 청부 주범 무기징역
- 6호선 토사물 치운 아름다운 청년에 서울교통공사 감사장 수여 [오늘 이슈]
- [앵커콕!] 일론 머스크 vs 마크 저커버그, ‘현피’한다고? 실화냐?
- [영상] ‘도로 점거’ 환경단체 향해 트럭으로 돌진?
- [영상] 바그너그룹이 러시아 국방부에 넘긴 무기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