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브걸, 여름에 시원하게 삭발?...8월에 1위 해도 '난감'

[TV리포트=박혜은 기자] 그룹 브브걸(BBGIRLS)이 오는 8월 컴백하는 가운데 활동 포부를 깜짝 밝혔다.

지난 13일 브브걸(민영, 유정, 은지, 유나)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자체 콘텐츠 영상을 공개하며 8월 컴백 각오와 새 팀명에 관한 에피소드, 그리고 팬덤 명 등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편안한 분위기 속 브브걸은 "새로운 팀명 후보들이 여러 개 있었는데, 만약 '브브걸'을 못 쓴다고 했을 때 1순위가 'FEARN4RY'(피어나리)였다"라며 "아무리 봐도 브브걸이 낫긴 하다. 우리가 나왔을 때 딱 알 수 있는 이름이다"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어 브브걸은 "이름을 '브브걸'에 맞추는 게 좋을 거 같다"라며 팬덤명 '쁘이'를 공개했다. 귀여운 브이 포즈와 함께 "'브브'를 합쳐 부르면 '쁘'라고 발음할 수 있으니까, 언제나 팬들과 함께 있는 느낌으로 좋은 거 같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영상에서 브브걸은 파이팅 넘치는 모습도 선사해 모두의 눈길을 끌었다. 네 사람은 "신인이니까 인사법도 해야 하잖아"라며 신인의 자세와 열정 어린 패기를 보여주는가 하면, 유정은 "1등 하면 은지가 삭발한대"라며 깜짝 공약으로 티격태격 케미도 선보였다.

마지막으로 "(1위) 공약은 다시 찾아봐야겠다"라고 말한 브브걸은 "1등 안 한다고 열심히 안 할 거 아니니까, 늘 하던 대로 하자"라며 다시 한번 활동 의지를 더욱 불태웠다.

한편, 멤버 유정은 11살 많은 배우 이규한과 열애설이 났으나 "친한 사이일 뿐"이라며 부인했다.

박혜은 기자 vieweun@fastviewkorea.com / 사진=브브걸 공식 유튜브 채널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