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 목도교 홍수주의보 발령…"달천변 이용 자제"

엄기찬 기자 2023. 7. 14.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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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홍수통제소는 14일 오전 11시20분을 기해 충북 괴산군 달천(목도강) 목도교 지점에 홍수주의보를 발령했다.

목도교 수위는 계속된 장맛비로 이날 오전 10시30분쯤 3m를 넘었고, 오전 11시50분 현재 3.16m로 홍수주의보 기준인 3.51m에 근접했다.

특히 장맛비가 집중된 지난 13일부터 목도교 상류 지역을 중심으로 100㎜가 넘는 많은 비가 쏟아지면서 수위가 급격히 상승했다.

내일까지 100~250㎜ 비가 더 예보돼 목도교 수위는 더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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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된 장맛비에 홍수주의보 기준 수위 3.5m 근접
(괴산=뉴스1) 엄기찬 기자 = 한강홍수통제소는 14일 오전 11시20분을 기해 충북 괴산군 달천(목도강) 목도교 지점에 홍수주의보를 발령했다.(자료사진)/뉴스1

한강홍수통제소는 14일 오전 11시20분을 기해 충북 괴산군 달천(목도강) 목도교 지점에 홍수주의보를 발령했다.

목도교 수위는 계속된 장맛비로 이날 오전 10시30분쯤 3m를 넘었고, 오전 11시50분 현재 3.16m로 홍수주의보 기준인 3.51m에 근접했다.

특히 장맛비가 집중된 지난 13일부터 목도교 상류 지역을 중심으로 100㎜가 넘는 많은 비가 쏟아지면서 수위가 급격히 상승했다.

이 시각 괴산에는 호우주의보와 함께 시간당 10~20㎜ 안팎의 비가 내리고 있다. 내일까지 100~250㎜ 비가 더 예보돼 목도교 수위는 더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전날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한 괴산군은 위험·취약지역 점검과 함께 목도교 하류지역 예찰을 강화하고 하천변 이용 자제를 안내하고 있다.

sedam_081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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